오늘 : 3,704  
어제 : 7,340  
전체 : 21,592,472   

  •  

    재능마켓&장터 쭘&툰 뿜&핫 수다방 고마워요 돈내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 1.
      0
    2. 2.
      0
    3. 3.
      0
    4. 4.
      0
    5. 5.
      0
    6. 6.
      0
    7. 7.
      0
    8. 8.
      0
    9. 9.
      0
    10. 10.
      0

    군부대에 룸싸롱...도우미까지 고용해 파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박 작성일17-06-14 15:3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본문

    원 기사 출처 (동영상은 링크타고)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14&aid=0000031728

     

    1dfd8e8c7765735ac426243a4ef1ff7a_1497421
    1dfd8e8c7765735ac426243a4ef1ff7a_1497421

    (동영상 일부분 캡쳐 사진)

     

     

    [뉴스데스크]● 앵커: 육해공 3군 본부가 있는 군의 심장부, 충남 계룡대 영내 안에 유흥주점들이 10년 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유흥주점들은 20대의 여성도우미까지 고용해 군인들을 상대로 새벽까지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김세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문제의 장소는 삼군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의 한 2층 건물. 밤 시간이 돼 안으로 들어가 보니 ‘코스모스’라는 이름의 클럽이 보입니다. 잠시 뒤 짧은 치마를 입은 20대 여성이 아가씨가 필요하냐고 묻습니다.


    ● 여성 도우미: 세 분이세요? (네.) 아가씨는 필요하세요? (네, 필요해요.) 세 분?


    ● 기자: 하지만 조금 있다가 특별한 예약손님들이 있어 아가씨가 부족하다 양해를 구합니다.


    ● 여성 도우미: 죄송한데요, 지금 다른 예약손님이 있으셔서 아가씨가 한 명밖에 안 되는데...


    ● 기자: 예약했다는 손님들은 장성급 간부들. 취재팀은 결국 바로 옆에 있는 ‘애니’라는 이름의 또 다른 유흥주점으로 옮겼습니다.


    이곳에는 룸 6개에 대기하고 있는 여성도우미가 모두 6명. 취재팀이 룸에서 자리를 잡자 20대 도우미 2명이 들어왔습니다. 도우미들은 여느 룸살롱과 다름없이 양주와 맥주를 마시고 노래방 기계 반주에 맞춰 손님들과 함께 춤을 추었습니다.


    ● 여성 도우미: (부대 안에 이렇게 유흥주점 하는 거 어떻게 알고 왔어요?) 정보지 보고, 교차로 이런 거... (아, 교차로에요?) 예.


    ● 기자: 도우미들은 부대 밖에서 들어온 여성들.


    ● 여성 도우미: 그때 한번 있었잖아. 공군노래, 해군노래. 파일럿 여러 명 섞여 있었는데 각자 군가 다 불렀어요.


    ● 기자: 10여 명의 유흥주점 여종업원들은 승합차 2대에 나눠 타 지금 제 뒤에 있는 군부대 정문을 매일 저녁 6시 반마다 통과해 들어가고 있습니다.


    ● 여성 도우미: 저희가 6시 반에 사장님 차타고 여기를 들어오거든요. 영업은 한 7시 반부터 시작하고. (사장님 차를 어디서 타고 들어오는데?) 월평동, 대전에서...


    ● 기자: 밤 12시경, 다시 옆에 있는 코스모스클럽으로 옮기던 중 장성들을 포함해 8명의 고위간부들이 취한 듯한 목소리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클럽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 장성 일행: 술 취해 야, 너 정신병원가서 심리치료 받고 와. 하하하...


    ● 기자: 이들이 4명의 여성 도우미들과 클럽에서 머문 시간은 약 2시간.


    ● 여성 도우미: 그분들은 우리까지 12명이었는데요. 양주 3병마시고 맥주는 20병?


    ● 기자: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 부대 안에는 유흥주점이 한 개 더 있었습니다.


    ● 여성 도우미: 산울림 유흥주점, 해군에서 하는... (단층건물.) 네, 그거 없어졌어요.


    ● 기자: 유흥주점들은 계룡대가 생긴 지난 1990년대 초부터 있었고 장교와 부사관들만 출입할 수 있습니다.


    ● 계룡대 출신 장교: 군대 동기들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정도는 계속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코스모스 유흥주점을 갔다가 장군들이 있어 민망해서 갔다가 다시 나왔던 기억도 많고요.


    ● 기자: 유흥주점 운영을 맡은 계룡대 근무지원단은 장교들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영내에 대기하는 시간이 많아 복지차원에서 유흥주점을 만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세의입니다.(김세의 기자, 이호식 기자 coach43@imbc.com) 



    추천 0

    댓글목록

    ???님의 댓글

    ??? 작성일

    군대에 룸싸롱이라니 옛날엔 진짜 못하는게 없었구나

    X님의 댓글

    X 작성일

    솔직히 불법을 밝히려고 불법을 저지른건 잘못했는데 저런방법 아니면 밝혀지지 않지 않나?

    귤님의 댓글

    작성일

    그래서 기자는 징역 1년인데 저기 군대 관계자들은 무슨 벌을 받았대요?

    쯧쯧님의 댓글

    쯧쯧 작성일

    민간인 기자 하나 출입하는 것도 보안이 안돼있으면서 누굴 탓 하는거지;?

    콜롬비아님의 댓글

    콜롬비아 작성일

    진짜 군대안에 저런게 있었다고요? 상상도 못하는 일이네요 요즘 시대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