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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 갈 집 잘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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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콘콘뛰는매력 작성일16-02-10 20:51 댓글0건

    본문

    1. 거실이나 안방 불을 끄고 자연 채광 상태에서 집의 밝기를 살핀다. 만약 저녁에 집을 봤다면 낮에 한 번 더 가보는 것이 좋겠다.

     

    2. 침실이나 욕실의 모든 창호를 점검한다. 여닫기가 매끄러운지, 저절로 열리지는 않는지, 문틀이 틀어지진 않았는지를 꼼꼼히 살펴본다. 문에 커다란 브로마이드 등이 붙어 있다면 살짝 떼어본다. 커다란 구멍이 그 뒤에 숨어 있을지 모를 일이기 때문.

     

    3. 오래되고 낡은 아파트라면 220V 사용에 문제가 없는지 알아본다. TV수신 상태도 점검해 둔다.

     

    4. 거실 등, 붙박이장, 각종 빌트인 가전제품 등이 있다면 사전에 계약서에 명시해야 입주 후 시비가 없다.

     

    5. 붙박이장이라도 원하지 않는다면 전 집주인에게 처리하고 이사를 가도록 미리 요구한다. 이사하자마자 처리하는데 비용이 들 수도 있다.

     

    6. 주방, 욕실, 베란다 등의 수도 시설을 모두 물을 틀어보고 변기 물도 내려 본다. 수압과 배수 상태를 알기 위한 방법인데 수압이 매우 낮다면 세탁기를 쓸 때 불편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 세면대 물막음 장치도 작동시켜 본다. 화장실과 싱크대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지 않는지도 본다.

     

    7. 봄이나 여름이라도 온수를  틀어봐야 보일러 작동 여부를 알 수 있다.

     

    8. 빌라라면 도시가스가 들어오는지 아직도 LPG를 쓰는지 체크한다.

     

    9. 베란다 쪽 창고나 다용도실을 열어서 곰팡이가 피어 있는지 점검한다.

     

    10. 아이들이 있다면 학교 통학로를 알아보고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한다.

     

    11. 주변에 시장이나 마트 등이 있어 생활용품이나 식품 구입이 편리한지 알아본다.

     

    12. 주변에 공원이나 하천, 낮은 산이나 산책로가 있다면 금상첨화다.

     

    13. 일반 아파트라면 아무래도 가구 수가 많은 곳이 관리비가 적게 든다는 점도 고려한다.

     

    14. 주변에 대로가 있어 24시간 차량 통행이 있거나 베란다 쪽으로 기차가 지나다녀 소음이나 먼지로 인한 피해는 없을지 점검한다.

     

    15. 완공되지 않은 아파트일 경우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볼 수도 있다. 소음을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코앞에다 방음벽 설치라도 한다면 낮은 층 입주자는 채광이 문제가 된다. 햇볕 안 드는 집에 살면 우울해지기 쉽다.

     

    16. 집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서 객관적인 견해를 들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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