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사진에 보면 예전에 페미니즘 활동을 하던 주인공의 모습이 나오네요.

이 인터뷰를 하신 분은 자신의 사상의 맹점이 드러나면 그걸 인정하고 보다 더 정의로운 길로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용기있는 분인 것 같습니다.

한풀이 미투도 좋지만 이런 모습들이 훨씬 더 감동적인 것 같아요.

보다 더 성숙한 사상이나 인간은 보편적인 가치로 수렴하는 것 같습니다.

극단주의자들이 날뛸 수 있는 세상은 결국 지옥도 뿐인거죠.

우리 사회에 극단주의의 망령들이 횡행하는 것을 보면

아직도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