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닭볶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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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성님 작성일16-02-07 03:45본문
![](http://www.82cook.com/imagedb/orig/2013/1128/77bff50b51ecffd6.jpg)
김치닭볶음탕 ..... 김치닭찜 이에요..
얼마나 감칠맛이 맛난지.. 황홀한 감칠맛이에요...
ㅎㅎ 설레발은 쳤는데.. 제 입맛에는요..
우리집 냉동실은... 고양이가 여러마리 살아요...
음식만들어 놓으면 없어지는것보다..
음식재료가 더 잘 없어져요...
저 말고도.. 어머님..말똥이.. 록군...
제가 없으면...물론 회사가니 낮에 집에 없지요..
먼가가 먹고싶으면.. 냉동실 열어서.. 제가 잘 꼬불쳐둔.. 식재료 를...
고양이처럼.... 해치워버려요.. ㅎㅎㅎ
주로 잘 없어지는 품목이..
스테이크고기, 닭,치즈,삼겹살....
스테이크고기는 제가 만들어 주는거 보다.
애들이 알아서 해치우는 량이 더 많아요..
어느날 부터.. 생닭도 없어지드라구요...
생닭으로 뭘 하나 물어밧더니...
그냥 염지해서.. 오븐에 구워먹는답니다..
요즘 시장을 잘안가서...
찌개거리가 없어서.. 닭볶음탕이나 닭국을 끓여보려고..
냉동실을 뒤지니..
또.. 닭이 반마리 고양이가 먹어치우고.. 반마리 남앗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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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된닭 대충 해동해서..
찬물에 담궈서.. 핏물뺍니다... 기름도 좀 떼어내구요...
요만큼 닭 반마리로.. 뭘할까 생각하다가..
여름부터 해보고싶었던...
김치닭볶음탕 ... 김치찜닭을 해보기로...
해동한 닭은....
팔팔 끓는물에... 소주나, 청하 한잔 넣고.. 데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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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겉은 데쳐지고..
속은 안익게...
속까지 익게 삶아버리면..
닭 맛난 맛이 다 없어져서 맛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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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데쳐서 찬물에 샤워시킨.. 닭에...
마늘 한수저, 생강가루 한찻술,고춧가루 크게 한수저,진간장 2수저..
청하 한잔 넣어서... 조물조물..
밑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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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냄비에....
한쪽은 밑간한 닭넣어주구요..
한쪽은 잘익은 김치... 김치속만 대충 털털 털어내고...
올려줍니다....
감자두개, 양파반개.. 툭툭 썰어서 올려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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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자작하게...
그냥 맹물 넣엇어요...
다시마육수나 야채육수 넣으면 더 맛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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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만큼 자작하게... 물을 붓고..
매우 열심히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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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 전혀 안들어갓는데...
쎈불에 10분.. 중불에 10분 익혓더니..
기름을 전혀 안 넣어도...
닭에서 기름이 나와서.. 김치가 노곤해졋어요..
집간장 두수저 넣어서.. 대충 간을 맞추엇어요..
요 집간장이 참 맛난 맛을 내줘요..
비린데 넣으면 비린맛을 잡아주구요..
누린데 넣으면 누린맛도 어느정도 잡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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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색이 부족한듯해서..
고춧가루 한수저 더 위에 뿌렷어요..
간이 포옥 들도록.. 한번더 끓여주고..
간을 보니 싱거워서..굵은소금.. 조금 넣어서.. 간을 맞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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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먹기 5분전에..
대파도 듬북 숭숭 썰어서 넣어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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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닫고...
센불에.. 다시 5분...
대파가 숨이 죽으면 완성 된겁니다..
늘 이싯점에서 잠시 고민합니다.. ㅎㅎㅎ
사진에 찍히는 색감을 위해서는...
여기서 그만 끓여야 하는데...
그럼 맛은...? 에잇... 내가 언제부터 사진에 목매엿다고..
그냥 팍!!!! 끓여버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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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김치가 노곤하게..
김치닭볶음탕 이 뜸이 잘들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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