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가위 성묘길 편안한 임도 이용하세요"(연합뉴스)

임도 [산림청 제공=연합뉴스] 

벌초·성묘객 편의 위해 9월 25일까지 한시 개방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산림 내에 있는 임도(산림도로)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임도를 이용해 빠르고 편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도 있다.

임도는 지난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산림보호구역과 일반차량 통행이 어려운 위험구간은 안전을 위해 개방하지 않으며, 지역 사정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이 개방 기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권영록 목재산업과장은 "개방된 임도는 도로 상황에 따라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로 위험할 수 있으니 통행시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며 "타인 소유의 산에서 밤·버섯 등의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림을 훼손하고,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yej@yna.co.kr

원문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01&aid=0008652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