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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력받는 힐러리…꼬여가는 트럼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홈런볼 작성일16-06-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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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러리 밀어주는 순풍
    잭슨 목사 등 헤비급 인사들 지지 선언·지원 유세 잇따라
    공화 상원의원까지 지지 밝혀

    - 트럼프 가로막는 역풍
    멕시코계 판사 차별 발언 후 黨 협조 못 받고 돈줄도 막혀
    지지율은 6%p 이상 떨어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이후 순풍을 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조 바이든 부통령, '진보의 총아'로 불리는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연방 상원 의원 등 중량급 인사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고 지지율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확정적인 도널드 트럼프는 멕시코계 연방판사에 대한 비난 발언 이후 전통적인 지지층이 이탈하고, 지지율도 하락세다. 특히 공화당 출신 연방 상원 의원인 수전 콜린스(메인)는 힐러리 지지를 시사하는 등 적전(敵前) 분열 양상도 벌어지고 있다.

    흑인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는 11일(현지 시각) 시카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힐러리는 도시 재건과 총기 폭력을 줄일 최고의 적임자이자 가난한 자와 인권을 위해 기꺼이 싸울 인물"이라며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힐러리 캠프 측은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바이든 부통령, 워런 의원, 잭슨 목사 등이 전국적인 지원 유세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당장 오바마 대통령은 15일 대표적인 경합주로 꼽히는 위스콘신주(州)를 찾아 지원 유세를 편다. 경선 과정에서 힐러리와 경쟁한 버니 샌더스(버몬트) 연방 상원 의원도 이달 중순 경선이 마무리되면 유세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트럼프는 '트럼프대학' 사기 의혹 사건 심리를 맡은 멕시코계 연방판사에 대한 인종 차별 발언 이후 기세가 꺾이고 있다. 공화당 일인자인 폴 라이언 연방 하원 의장과 미치 매코널 연방 상원 원내대표 등이 지원 유세를 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선에서 경쟁했던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와 신경외과 의사 출신 벤 카슨 등은 방관하는 자세다. 당내 거물급인 조지 H W 부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은 트럼프 불가 입장이 여전하다.

    트럼프가 아닌 다른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인사들도 나오고 있다.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주지사는 "트럼프가 인종주의와 편견, 여성 혐오를 사회 저변에 확산시킬 것"이라며 자유당의 게리 존슨 후보 지지 가능성을 언급했다. 수전 콜린스 연방 상원 의원도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힐러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말을 할 수가 없다"고 했다. 트럼프의 인종 차별적 발언 등을 그냥 넘길 수가 없다는 취지였다.

    공화당의 자금줄도 트럼프를 외면하고 있다. 메그 휘트먼 휼렛 패커드(HP) CEO는 트럼프를 히틀러와 이탈리아의 독재자 무솔리니에 비유하면서 힐러리 지지 가능성을 내비쳤다. 공화당의 골수 지지자인 석유 재벌 찰스·데이비드 코크 형제도 트럼프 후보 선출을 위한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 자금을 후원하지 않기로 했다.

    이런 분위기는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6~10일·1276명 대상)에서 힐러리는 46%의 지지율로 트럼프(35%)를 11%포인트 앞섰다. 폭스뉴스(5~8일·1004명 대상) 조사에서도 힐러리는 42%, 트럼프는 39%였다. 지난달 중순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45%로 42%인 힐러리를 앞섰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후보로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워싱턴 DC에서 같은 날 유세 대결을 벌였다. 힐러리는 낙태 옹호 단체인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 트럼프는 '믿음과 자유연맹(Faith and Freedom Coalition)' 행사에 각각 참석했다. 힐러리는 "여성의 건강을, 삶을, 미래를 과연 트럼프의 손에 맡길 거냐"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슬람국가(IS)의 테러 위협 등을 거론하며 "사기꾼 힐러리는 '급진 이슬람'이라는 용어조차 쓰기를 거부하는 사람"이라며 "이 하나만으로도 그녀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0-28 17:47:48 자유의날개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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