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배우 김민수 욕설 메시지 공개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옌볜푸터에서 활약하고 있는 윤빛가람이 배우 김민수와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윤빛가람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글은 최근 '우리집 꿀단지'라는 드라마에 나온 연기자 김민수라는 사람의 글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윤빛가람이 공개한 메시지 내용에 의하면 김민수는 '조선족들이랑 공놀이 열심히해', '생긴 것도 어디 때놈 같이 생겨가지구' 등 비난의 의미가 강한 언급을 수차례 했다.

글이 공개된 후 여파가 커지자 윤빛가람은 해당글을 내린 상태며 새로운 글은 통해 "다른 의도는 없었고 제 팬들을 욕하는 것이 싫었을 뿐이다. 오해 있으셨다면 죄송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많은 분들의 응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윤빛가람은 지난해 12월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옌볜으로 이적했고 최근 열린 체코와 평가전에서 국가대표로 복귀해 멋진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한편 배우 김민수는 최근 KBS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 안태호역으로 출연했고 MBC 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조나단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출처: 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