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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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성님 작성일16-02-10 21:51본문
유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추운 겨울, 난방비 걱정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난방비 절약은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으로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으니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겨울철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끼워야 할 첫 단추는 적당한 온도 이상 난방하지 않는 것.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밝힌 겨울철 실내난방 적정 온도는 18~20℃다.
1 보일러 점검 및 청소를 한다 보일러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보일러 밸브에서 에어를 빼내고 보일러와 연통의 분진을 제거하는 등 점검을 한다. 쓰지 않는 동안 물속에 생긴 기포는 온수의 흐름을 방해하여 난방의 효율을 떨어뜨린다.
2 바닥에 러그나 카펫을 깔거나 두꺼운 커튼을 단다 일단 난방이 된 바닥의 열손실을 줄이는 것도 난방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다. 러그나 카펫, 얇은 요를 깔아 바닥 열손실을 막는다.
중앙난방식 아파트에서 더욱 필요한 절약법이다. 창문도 주택 열손실이 크게 일어나는 곳 중 하나다. 두꺼운 커튼을 달면 한기가 들어오고 난방열이 새어 나가는 것을 크게 막을 수 있다.
3 난방이 잘되는 방 밸브를 조절한다 겨울철 난방비를 줄인다며 안 쓰는 방의 보일러 밸브를 아예 잠가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난방을 하는 방의 벽과 바닥 등에서 열손실이 커져 난방비 절감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 오히려 보일러 펌프에 과부하가 걸려 고장나기 쉽다. 차라리 온수 분배가 유달리 잘되는 방의 밸브를 적당히 잠가 흐름을 억제하는 것이 집 전체 난방을 균일하게 하면서 보일러 펌프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4 집안 곳곳의 열 샐 틈을 막는다 베란다 벽과 새시 사이, 창문과 안테나 선 사이 등 한기가 새어 들어올 수 있는 곳을 실리콘, 스티로폼이나 문풍지 등으로 막는다. 의외로 온도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다. 단독주택이나 중앙난방식 아파트의 경우 특별히 더 신경 써야 한다.
5 보조 난방기구의 사용도 지혜롭게 한다 보일러 사용을 줄여보겠다고 보조 난방기구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때에도 지혜로운 사용을 해야 한다. 같은 실내라도 온도차가 큰 단독주택의 경우 난방기구를 환기가 되는 창이나 방문 가까이에 놓으면 방 전체를 효율적으로 난방할 수 있다.
보조 난방기구는 비용대비 열효율이 높은 것으로 고르되, 아파트나 주택에서는 가스나 기름 등 공기 오염이 많은 것을 사용하면 좋지 않다. 자주 환기를 시켜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난방열을 바깥으로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열기구를 사용할 경우 전기 누진세를 고려하여 사용하며, 저렴한 심야전력을 이용하여 난방하는 것이 좋다.
6 단열필름을 시공한다 단열필름은 유리 바깥쪽에 입히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필름이다. 여름에는 태양열 투과를 감소시켜 시원하게 하고 겨울에는 실내열을 안으로 재반사시켜 따뜻하게 해준다. 선팅 효과로 사생활 보호에도 유용하다. 효율 등에 따라 종류와 가격이 여러 가지다.
7 중앙난방식 보일러를 개별난방식 보일러로 교체한다 오래되어 열효율이 떨어지는 중앙난방식 보일러는 개별난방식 보일러로 교체하는 것이 유리하다. 중앙난방식 보일러는 아파트의 전 세대 보일러를 공통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별도의 인건비가 들고 배관으로 인한 열손실도 높은 것이 사실.
여기에 보일러까지 낡았다면 돈은 돈대로 들어가면서도 춥게 생활할 수밖에 없다. 설비 전환에 목돈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보통 30% 이상의 난방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는 크게 이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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