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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내 역할…엄마는 요리·아빠는 TV시청"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카사 작성일16-06-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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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가부, 성인 1천명·청소년 500명 '양성평등 인식조사'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성인 53% "참 멋지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우리나라 20∼30대 성인과 청소년들은 가정 내 일반적인 역할로 '여성: 집안일', '남성: TV시청'이라는 고정 관념을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여성가족부가 전국 20~30대 성인 1천명과 청소년(중2~고2년)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해 발표한 '양성평등 인식조사'에 따르면 '가정에서 일반적인 여성의 활동'을 묻는 질문에 성인 응답자의 40.2%가 '주방에서 요리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자녀를 교육하거나 돌본다'(20.2%), '주방에서 설거지를 한다'(12.8%), '옷을 정리하거나 빨래를 한다'(10.8%), 'TV를 본다'(5.4%) 순으로 꼽혔다.

    남성의 활동으로는 성인 응답자의 34.6%가 'TV를 본다'고 답했고, '거실 소파 위에 눕거나 앉아있다'(20.4%), '컴퓨터 혹은 휴대폰을 한다'(12.0%), '자녀를 교육하거나 돌본다'(6.8%), '안방 침대 위에 누워있다'(6.4%) 순으로 이어졌다.

    성인 여성 절반(49.6%)이 '가정 내 양성이 불평등하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4명 중 1명(25.1%)만 이에 동의했다.

    청소년이 인식하는 가정 내 역할 역시 성인과 비슷했지만 그 격차는 조금 덜했다. 어머니의 활동으로 '주방에서 요리를 한다'는 응답은 27.8%, 아버지의 활동으로 'TV를 본다'는 응답은 33.0%로 나타났다.

    양성 평등한 결혼생활을 위해 개선할 점으로는 성인 남성의 35%가 '남자가 가정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문화'를 꼽았다. 또 '육아는 주로 여자책임인 문화'(28.1%)와 '가사는 주로 여자책임인 문화'(20.0%)라고 답한 비율도 높았다.

    여성 성인은 '가사는 주로 여자 책임인 문화'(39.6%)와 '육아는 주로 여자책임인 문화'(35.4%), '남자가 가정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문화'(12.1%)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혼식 문화의 양성 평등에는 성인 10명 중 6명(58.7%), 청소년 10명 중 4명(39.8%)이 불평등하다고 인식했다.

    성인(69.4%)과 청소년(38.4%) 모두 양성 평등한 결혼식 문화를 위해 '집은 남자가, 혼수·예단은 여자가 마련하는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답했다.

    취업 및 직장 문화는 여성 4명 중 3명(75.5%), 남성 절반(48.6%)이 불평등하다고 인식했다.

    직장 내 주요 불평등 요소로 여성은 '출산 및 결혼을 이유로 퇴직을 권유(강요)하는 것'(23.4%)을, 남성은 '남자는 당연한 야근문화'(27.4%)를 1순위로 꼽았다.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겪는 남녀 불평등으로 '학생을 대하는 선생님의 태도가 성별에 따라 다르다'(남성 청소년 26.9%, 여성 청소년 24.6%)고 답했다.

    여가부는 올해 조사 결과를 2005년과 비교할 때 양성 평등 의식의 변화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명절 때 친가와 외가를 합리적으로 방문하는 방법에 대해 2005년 조사에서 청소년 응답자들은 '친가 먼저, 외가 나중' 68.3%, '설에는 외가, 추석에는 친가 방문'14.6%의 분포를 나타냈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설에는 외가, 추석에는 친가 방문'(37.8%)이 '친가 먼저, 외가 나중'(35.2%)보다 청소년들로부터 더 지지를 받았다.

    성인(남여 통합)의 경우에도 2005년에는 '시집(본가) 먼저, 친정(처가) 나중'(69.8%)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이번에는 '설 친정 또는 시집, 추석 시집 또는 친정'(38.8%)이 '시집 먼저, 친정 나중'(37.6%)보다 조금 더 많았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에 대한 성인 인식도 2005년에는 '저 여자 남편은 뭐하는 사람이지'(38.4%)가 가장 많았으나, 이번에는 '저 여자 참 멋지다'(52.9%)는 응답이 '저 여자 남편은 뭐하는 사람이지'(23.7%)보다 훨씬 더 많았다.



    출처: 연합뉴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8-01-25 16:38:54 생생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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