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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소종양의 두 얼굴, 폐경기 이후엔 ‘난소암’일 가능성 높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31블록팩 작성일16-08-12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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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을 땐 양성, 폐경기 이후 난소암 위험↑…정기검진으로 꾸준히 관리 

    여성에게 있어 자궁건강을 지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부인암의 경우는 병이 악화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난소에 혹이 생기는 난소종양은 더욱 그렇다. 보통 물혹이라고 해서 청소년기와 가임기여성에서는 대부분 양성으로 진단되지만 폐경기 이후 여성에서는 악성종양인 난소암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가임기 이전 대부분 양성종양, 자궁내막증 등 주의해야 

    난소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청소년기와 가임기 연령에서 난소에 혹이 발견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양성종양이 흔하다.

    이중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은 물혹이라고 불리는 ‘기능성 낭종’ 이다.

    기능성 낭종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생리 주기에 따른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3~6개월 안에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 일반적으로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단. 양성종양이지만 세균 감염에 의해 골반 내 염증이 퍼지는 골반 염증성 질환과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부위(난소에서 많이 발생)에서

    자라나 생리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자궁내막증은 젊은 여성에게 불임을 초래할 수 있어 정기검진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특별한 증상 없어 조기 발견 어려워 

    난소에 발생한 종양은 크기가 아주 커지거나 터지거나 또는 꼬이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을 받지 않으면 발견이 쉽지 않다. 

    특히 젊은 나이에 난소종양이 발견된 경우, 가급적 난소를 보존하고 임신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부인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 

    난소종양이 발견되면 환자의 나이, 증상, 가족력, 초음파 소견과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암수치(종양표지자 검사)를 바탕으로 감별 진단을

    시행한다.

    양성 종양이 확실하면 보통 경과관찰도 가능하지만, 크기가 5㎝ 이상으로 커지거나 종양표지자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했다면 부인과 전문의의 진찰과 함께 수술을 고려해야한다. 

    폐경기 이후에는 더욱 부인과 정기검진에 신경 써야한다.

    난소에 혹이 생기면 상대적으로 악성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더욱이 난소암은 크기가 큰 경우가 아니라면 조기발견이 매우 힘든 암에 속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기경도 교수는 “실제 환자의 2/3 이상이 복강 내에 암이 상당히 퍼진 3기 이후에 발견되며 3기 이상의 난소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30% 미만으로 예후가 매우 불량한 편에 속한다” 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난소암의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40세 이상의 연령 ▲불임이거나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가족 중에 난소암,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등이 난소암의 유발 가능성을 높이는 몇 가지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1년에 한 번 부인암 검진 필수 

    난소암의 주요 증상은 통증(57%), 복부 팽창(51%), 질 출혈(25%) 등이며 그 외 막연한 위장장애, 복부이상감, 소화장애, 위장불안, 가벼운 식욕감퇴, 월경 전 긴장, 심한 유방 팽창, 월경과다, 기능성 출혈 등이 있을 수 있다. 

    난소암 치료는 수술로 암이 퍼진 부위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생존율이 가장 좋다.

    이후 조직 사 결과, 진단 시 암의 진행 정도, 암세포의 종류, 환자의 전신상태, 재발 여부 등에 따라 추가로 항암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진단 당시 전신 상태가 수술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하기도 한다. 

    기경도 교수는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가 필수지만 현재까지 난소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선별검사 방법이 없다”며

    “따라서 여성은 1년에 한 번 정도 질 초음파와 피검사를 포함한 정기적인 부인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고 강조했다. 

     

    TIP1. 이런 분들 꼭 검진 받아보세요 

    - 40세 이상의 연령 

    - 가족 중 유방암, 대장암,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 유방암 과거력이 있거나 12세 이전에 초경을 시작한 경우 

    - 임신, 출산의 경험이 없는 경우 

    - 30세 이후 첫 번째 출산을 한 경우 

     

    TIP2. 생활 속 난소종양 예방법 

    - 일주일에 두 시간 정도 운동하기 

    - 취미활동 등으로 스트레스 최소화하기 

    - 정기적으로 부인과 검진 받기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8101203412&code=900303#csidx49477ffc2fe955c841848cd4097ba9c onebyone.gif?action_id=49477ffc2fe955c84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8-01-25 16:36:57 생생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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