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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오 마약혐의 걸리니 전 아내 탓?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일 작성일17-12-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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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71219.99099008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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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이찬오 셰프는 지난 10월 마약(해시시)을 들여오던 중 공항에서 적발됐다. 

    당시 이찬오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후 소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영장 실질 심사에서 이찬오는 마약 흡입 혐의를 인정하며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서 마약에 손을 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구속되면 레스토랑이 망해 직원들의 봉급을 줄 수 없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찬오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증거자료가 대부분 수집돼 있고, 피의자의 주거나 직업 등에 비춰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가 적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찬오에 변명에 비난을 쏟아냈다. 

    “마약한 걸 전 아내 탓을 하네”, “비겁하다 남자가”,“이혼하고 가정폭력 당해서 다 마약을 하지 않음 핑계도 참”, “진짜 찌질하다 어디서 전부인을 언급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찬오는 검찰 호송차에 오를 때 백스텝(뒷걸음질) 으로 탑승하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서울지방검찰청은 복수의 매체에 이찬오를 16일 석방했다며 마약류 밀수는 중한 범죄로 엄하게 다스려야 하는데 기각 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보강수사를 통해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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