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부산 편의점' 50대 남성 분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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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불호 작성일17-11-22 10:35본문
기사 출처 : http://news.tf.co.kr/read/life/1707750.htm
[더팩트ㅣ이원석 기자]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다가 심각한 화상을 입은 뒤 구조됐으나 현재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 당시의 상황이 CCTV 영상, 현장 촬영 영상 등에 고스란히 담겨 인터넷상에 돌고 있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가 분신을 시도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21일 오후 1시경 부산 남구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서 50대 조 모 씨가 분신했다.
편의점 내부는 삽시간에 불길에 휩싸였고 조 씨는 겨우 빠져 나왔지만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치료받는 중이다. (오늘 오전 사망)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 씨의 상태에 대해 "거의 숨만 쉬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오늘 오전 사망)
다행히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자리에 있던 여점주는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소방서 추산 65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진화됐다.
CCTV 영상에 따르면 편의점에 들어온 조 씨는 난동을 부리더니 몸에 휘발유를 뿌렸다.
그러나 막상 불이 붙은 것은 실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 씨는 통화를 하고 있었고 한 손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었다.
조 씨가 주머니 속에 있던 라이터를 실수로 켠 것으로 보인다.
조 씨가 분신을 한 것은 돈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조 씨가 해당 편의점의 여점주와 내연 관계였으며 금전적으로 분쟁을 벌이고 있던 사이라고 전했다.
조 씨는 이날 편의점에 들어와 여점주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했고 항의성으로 몸에 휘발유를 뿌린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조 씨를 들 것에 실어 옮기는 장면도 담겨 있다.
몸이 딱딱하게 굳어 옮겨지는 조 씨는 온 몸이 희뿌옇다.
그는 계속해서 신음을 내고 있다.
영상들은 모두 끔찍한 장면들을 그대로 담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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