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에 관심가던 분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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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빵이 작성일18-01-17 18:03

그분은 전문직 시험 준비중이라 공부에 매진하고 계시는데 집이 같은 방향이라

퇴근길에 같이 저녁먹고 차한잔 하다보니 친해졌습니다.

그 상태로 계속 지내다가 어쩌다 일을 같이 하게 되었는데

주관 부서가 제가 되어서 하다보니 일을 시키는 입장이 되었고

그러다 보니 좀 일을 제 성에 차지 않게 항상 해오시길래...

전체 책임자로서 말을 했는데

그 이후로 사무적으로 대하더라고요

저는 일은 일이고 개인적인건 개인적인거라 생각하고

구분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서

그래도 말을 좋게 한다고 한건데....

그 이후로 계속 사무적으로 대하니 저도 사무적으로 대하게되고

마주치면 좀 불편하게 되었습니다......(말로는 불만이 있으면 다 이야기 하라고는 합니다.)

사실 이제는 좋아하는 감정도 없는것 같고

그냥 친한 동료로 일이라도 편하게 하고싶은데

이런 경우는 시간이 흘러가면 다시 회복이 되나요?

아니면 그냥 잘지내는거 자체를 포기하고 살아야하나요?

도움 좀 주세요 ㅠ

다람이 작성일 18-01-17 18:06

인연이 있다면 다시 계기가 생기지 않을까요? 그분이 다른 직장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관계는 다시 회복 될수 있을것 같아요~ 일끈나구 얘기좀하자구 술한잔하면서 얘기하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구요!

뿌꾸 작성일 18-01-18 09:32

공과사를 구분하는 남자를 여자들이 좋아하지만 그건 다른여자한테 공과사를 구분하는 남자를 좋아하는거고 자기한테는 항상 잘해주는 남자를 좋아하죠 여자 마음을 좀만 파악하면 되는 문제같아요

초롱이 작성일 18-01-18 11:23

굳이 잘지내려고 하시는 이유가...? 만약 풀었다해도 다시 저런상황이오면 다시 리셋일텐데

김진힁 작성일 18-01-18 12:19

그냥 사무적으로 일하는게 더 낫지 않나요? 감정도 없는데 좋은사이로 지낸다는것도 좀..

솜털

작성일 18-01-18 14:06

이건 진힁님 말씀이 맞는거같아요 감정이 있다면 모를까 감정도 없는데 사무적으로 말하는게 맞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