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무직에 계신 분 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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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롱이 작성일18-01-16 12:32본문
저는 20대 초반으로 이 회사 다닌지 올해 3월이면 2년 되는 사람입니다.
잡 일이 제 기준 많다고 생각 되는데, 일반 사무직에 계신 분들도 이러나 궁금해서 글 올려 봅니다.
1. 대표님 방 청소 (책상, 테이블, 화이트보드 닦고 휴지통 비우기, 책상이나 테이블에 있는 종이컵 이런것도 다 치워야 합니다.)
2. 쓰레기 비우기 (재황용, 일반 쓰레기 봉투 바꿔주고 쓰레기 회사 앞 건물에 내놓는 정도 입니다.)
3. 화장실 청소 (이건 상시 하는건 아닌데 저희 회사는 건물 계단만 청소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사무실 내부와 화장실 청소는 입주사가 알아서 해야하는 식 입니다.)
생각 나는게 대략 이정도인데, 업무중에서 30% 정도가 이런 잡일을 하니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전에 다녔던 회사는 청소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하루 날을 정해서 직원들 다 같이 (대표님, 임원분들 포함) 해서 대청소를 했거든요.
그리고 4대보험도 2017년 3월부터 체납되서 압류까지 걸렸습니다.
돈이 들어오자 이번달에 밀린 4대보험도 다 내고, 법인 명의 핸드폰도 미납되서 담당자 연락처를 제 번호로 해서 미납 문자 및 미납전화 옵니다.ㅠㅠㅠ(이 외 렌탈료 내고 사용하는 프린트기, 정수기) 이런 미납이 제 폰이나 제 자리 직통번호로 오니 너무 스트레스 쌓입니다.
투자금을 일정 기간에 받아서, 그 돈 영업자에게 주고 대표님이 다 쓰고 그 사업자로 되어 있는 통장이 압류가 걸리게 되면 또 다른 사업자를 만들어서 투자금을 받고 이런식으로 만들어진 법인 사업자가 한 4개정도 됩니다.
그리고 투자금 이라는건 그 투자자에게 다시 돌려줘야할 금액인데 안주니 화나서 전화오는 분들, 심지어 회사에 와서 깽판 치는 분들이 있습니다. 회사를 그만둬야 될 것 같다고 판단한게 월급도 똑같고 상여금 추석이나 설 이런 명절에 선물, 떡값 이런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 위에 사수도 없고 바로 위에 대표님 입니다.
2월 말까지 하고 그만둘껀데 그때까지 버틸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여기에 하소연 좀 해봤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