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가 오락가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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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란천 작성일16-12-09 13:12 조회543회 댓글2건본문
아침에 일어나보니 변을 봤더라구요.
와.. 정말 이 기분은 말 할 수 없이 기분이 묘했습니다.
병원에서 오랫동안 변을 못봐서 대장, 소장에 까지 꽉차있는 것 같다고..
여하튼, 오늘 아침에 변을 봤길래 일어나자마자 씻겨주고 방바닥에 냅뒀는데..
어,,? 뒷다리 한쪽이 조금 부어있더라구요.. 하.. 일단은 데리고 출근..
오늘은 회사에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일단 도착하자마자 회사에 냅두고 온 항생제부터 먹임.
초유 태워서 초유 먹이고 볕에 냅뒀습니다. 알아서 조금 돌아다니다가 자리잡고 누워서 자는거 확인.
공장 내 청소, 정리 좀 하다가 1시간 지난거 확인하고 설사유도제 또 먹임.
근데 이 녀석.. 누워서 일어날 생각을 안하네요... 숨은 쉬는데.. 파리가 4-5마리씩 달려들어도 가만히 있고..
신기한게 손으로 들어서 만져주면 야옹야옹거리면서 눈 땡그랗게 뜨고 내려달라고 내 손 깨물려고하고..
하.. 일단 뒷다리가 신경쓰이긴 하지만.. 저희집 개놈이 너무 시끄럽게 굴어서 못데려왔습니다..
요놈을 보고있으면 외줄에 매달린 아기를 바라보는 느낌이랄까...
상태가 오락가락하네요...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싫은 게 아니라, 부탁할 때만 연락 오는 것이 싫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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