쭘 | 4. 육망성 - 별(星) 篇 [총선특집 리뷰] 하늘과 바람과 별과 개돼지 3-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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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르민 작성일16-05-23 14:01 댓글45건본문
4. 표류의 바다
파천황이 출현한 운동은 ① 구심점 ② 방향성 ③ 조직화라는
성공의 3요소를 갖추어나가기 수월하지만
그 구심점인 인물 자체가 사라져 버릴 경우
운동이 방향성을 잃고 표류할 위험이 있다는 것은 전편에서 논한 바와 같다.
여기서 ‘운동이 방향성을 잃고 표류한다.’라는 뜻은
그저 우두머리가 사라져서 그 추진력과 확장성, 에너지를 잃는다..라는 뜻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건 그저 보편적인 사회현상이지.
수뇌부가 사라졌는데 효율적으로 기능하는 조직이 어디 있겠나?
인간은 성공의 기억 속에서는 교훈을 얻기 힘들다.
그래서 환경이 변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성공했던 방식을 그대로 담습하려다가 실패하는거야.
파천황이 출현한 후 성공한 운동은
그 구성원들이 당연히 성공의 원인을 파천황에서 찾게 된다.
‘아 우리 운동의 지도자가 킹왕짱 잘나셨고 물건도 엄청 크셔서 우리가 성공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는거다. 왜? 그 파천황의 역할이 너무 컸고 찬란히 빛났거든.
슬픈 사실은 대부분의 파천황들 역시
지가 잘나서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사라진 이후에는 어떤 세상이 도래할지 별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간지폭풍의 파천황이 증발해버리고 나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 것 같나?
인간들은 당연히 기억 속 파천황을 대체할 수 있는 인물을 허둥지둥 찾아 헤메거나
그냥 뒤를 이은 인물이 새로운 파천황이 될 거라고 믿고 싶어한다.
그런데 말야..그 잘난 파천황이 했던 일이
그냥 주변의 인물이 대충 이어받아서 할 수 있을만큼 쉬운 일이었다면
그게 파천황이었겠냐? 사기꾼이지.
뭔소리냐고? 미안하다. 쉽게 말할게.
파천황에 의해 주도된 운동이 위험하고 불안정한 이유는
파천황이 사라지는 순간 평범한 인물이 파천황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데
그 운동의 에너지를 제공했던 대중들은 이 평범한 인물에게
새로운 파천황의 역할을 기대하고 또 그가 파천황이라고 믿고 싶어한다는거야.
즉 실재하는 현실(現實)과 대중의 갈망(渴望)사이에 어마어마한 간극이 발생한다는거지.
후계자는 이 간극을 파고들어가서 자기를 새로운 파천황으로 포장하는데
이 놈은 원래 평범한 놈에 불과하니
절대로 파천황이 만드려고 했던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 역사를 진보시킬 재간이 없어.
그래서 대충대충 좋은 거 다 긁어와서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상하고 헷갈리는 세상을 만들어 놓고
이게 뉴월드라고 선전하는거야.
이걸 좀 있어 보이는 말로 ‘운동이 방향성을 잃고 표류한다.’라고 표현한거고.
프랑스 혁명 당시에는 파천황이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정신 박힌 어떤 지식인도 나폴레옹이 혁명가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어리버리한 애들도 그 녀석에게 기껏 권력을 쥐어줬더니
황제 즉위 후 합스부르크 왕녀와 결혼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는 헷갈리지 않았지.)
운동이 방향성을 잃고 표류할 이유도 없었어.
(지는 왕관을 쓴 혁명가라고 드립쳤지만 속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냥 보나파르트 군사독재가 혁명의 과실을 새치기를 한 것 뿐이고
그 군국주의 제국(帝國)이 패망하고 왕정이 부활하자
혁명가들은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되살려 다시 뉴월드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고
이게 7월 혁명과 2월 혁명으로 이어지면서
유럽에서 앙시앵 레짐(ancien rēgime)이 사라지게 되는거야.
반대로 혁명 러시아는?
레닌과 트로츠키라는 간지폭풍 파천황들이 사망열차를 타거나 숙청되고나자
스탈린이라는 평범한 찌질이가 권력을 쥐게 되었어.
이 인간은 레닌과 트로츠키의 사상을 이해하지도 못했고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았지.
그는 그저 자신을 위해 권력을 사유화하고
인류역사상 언제나 존재해왔던 전제국가를 현대적 컨셉에 맞게 건설하려 했을뿐야.
즉 스탈린은 소련을 공산주의 국가에서 전체주의 국가로 개조해나갔어.
그리고 자신이 권력 빼고는 아무 것도 없는 찌질이라는걸 숨기기 위해
개인우상화에 몰두하고 비밀경찰에 의해 운영되는 경찰국가를 건설했지.
(이 형은 인민복을 입고 다니며 불철주야 인민을 위해 일한다는 이미지를 연출하다보니
인민들이 헷갈렸지.)
문제는 소련 인민들이 저 우상화 과정을 통해
상당부분 스탈린이 레닌의 후계자이며
전체주의 국가인 소련이
자신들이 혁명을 통해 건설하려고 했던 바로 그 나라라고 착각하게 되버린거지.
이 과정을 다시 유식한 말로
‘운동이 방향성을 잃고 표류한다.’라고 하는거야. 이제 이해되지?
5. 별을 부르는 노래
파천황이라는 찬란한 별이 운동을 이끌다가 실패하거나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게 되면
어떤 위험한 현상이 벌어지는지를 실컷 적어놓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지금 우리 앞에 벌어진 현실을
단순히 정권교체나 그에 따른 혼란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진보의 과정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파천황이 출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구?
(시간을 달리고 싶다고 드립질이지만 시간만큼 부족한게 없다. 이것들아.)
우리에겐 ‘시간’이 없기 때문이지.
2016년의 대한민국의 시간은
과거 구주(歐洲)가 경험했던 혁명의 시대와는 타임 테이블이 달라.
과거에 30년 동안 이루어졌던 진보의 과정이
지금은 3년 내에도 이루어질 수 있는 시대에 지금 우리는 살고 있다.
반대로 말하면 반동(反動)의 과정 역시
과거와는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급격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게 우리가 사는 시대야.
2007년 대선이 막바지에 이를 무렵
필자는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
왜냐구?
당시 참여정부는 대다수의 국민의 신망을 잃고 있었어.
국민들이 제대로 판단했는지 아닌지는 후세가 판단할 문제고
어쨌든 당시 시점에서 열린우리당 정권에 대한 지지는 바닥을 치고 있었던 건 사실이잖아.
그런데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였던 정동영 후보는
절망적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철저히 네거티브 전략을 추구하지.
그 유명한 ‘BBK 사건’을 쟁점화 시키는게 당시 정 후보 선거전략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다.
(전 국민이 이따위 인물의 주둥이만 쳐다보고 있었다.)
한심하지.
한 나라의 대선후보가 자신이 어떠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과 비전은 전혀 없이
상대후보가 과거에 했던 행적만을 들춰내어
승리를 도둑질하겠다는 방식을 선거기간 내내 추구했어.
그 당시 정후보가 그 따위 짓이 먹힐 거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간단해.
이전에 먹혔던 방법이잖아.
그 유명한 ‘김대업 사건’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했기 때문에
BBK를 쟁점화하면 다시 한 번 승부를 걸만하다고 판단했겠지.
사기를 치던 거짓말이던 이명박 후보는 747공약을 제시했다.
그거 거짓말인거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뇌가 없는거였고.
그런데 그게 아무리 사기라고 하더라고 이후보는 ‘비전’을 제시한거야.
(비전은 제시했다. 지킬 생각이 없어서 그렇지.)
반대로 정후보는? 아무 것도 없었어.
대연정(大聯政)이니 뭐니 결국 정략에 불과했던거고
참여정부와 차별화되는 어떠한 실질적인 비전도 제시하지 못했지.
그냥 이명박이 싫은 사람들은 나한테 붙어라.
이거였던 거야.
(눈깔에 힘준다고 없는 비전이 생긴다니?)
민주주의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평화적 정권교체가 2번 일어나야 한다는 말이 있지.
이거 무슨 이론이니 뭐니 그런 대단한게 아니라, 그냥 현상에 대한 설명이야.
민주주의가 정착한 나라들을 보니 적어도 두 번 정도는 평화적으로 정권교체가 되었더라.
평화적 정권교체 두 번과 민주주의 정착 사이의 인과관계는 난 모르겠다.
뭐 그정도의 이야기.
그런데 당시 필자는 정동영 후보와 열린우리당이 하는 꼬락서니를 보면서
저 말을 믿고 싶어졌어.
1997년 대선에서 한 번 평화적으로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으니
이제 10년 뒤에 두 번째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면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어느 정도 정착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
계속 열린우리당 애들이 스캔들로 집권하는 꼬라지가 반복되면
나중엔 아주 나라 꼴이 가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런데..그게 굉장한 착각이더라.
지난 10년 간 벌어진 반동(反動)을 생각해 봐.
그 공과의 문제는 논외로 하더라도
헌정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지녔던 대통령이
검찰의 기획수사에 몰려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했고
(참 많은 다 큰 남자들이 이 사진을 보고 울었다.)
정보기관에 불과한 국정원은 온갖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지만
그에 대한 실질적인 해명은 단 한 번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지.
문제는 그러고도 정권과 정보기관이 멀쩡히 돌아가고 있다는거.
급기야는 국정원의 대선개입논란이 불거지게 되고
논란이 커지자 검찰총장이 엄정수사를 지시했고
그러자마자 국정원이 총장의 개인적 사생활에 대한 정보를 주요언론에 흘렸고
그 언론은 총장의 사생활을 대서특필하고 검찰권력은 바로 정권의 입맛에 맞게 교체되었지.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수사하던 수사팀장이 압수수색과 국정원 직원체포를 했지만
입맛에 맞게 교체된 수뇌부는 요지부동 결국 하극상 해프닝으로 끝나버렸고,
의혹의 대상인 청와대와 국정원은 한 마디도 해명할 필요가 없었지.
참 기가 막히지 않아?
(수사팀장이 팀 지휘해 증거확보하니 하극상)
실제로 개입했다는 증거들은 속속 발견되었지만
개입하지 않았다는 믿을만한 정황은 이제까지 나타난 적 없지.
정권과 국정원은 국헌문란의 이 어마어마한 스캔들에도
그저 입만 꾹 다물었고, 그래도 그들의 나라는 멀쩡히 잘 돌아갔어.
(형 장난해?)
뿐인가 여당대표라는 놈은 찌라시를 인용하며 전 정권이
영토를 북한에게 팔아넘기려고 했다는 드립을 선거 때마다 무한반복.
어떤 의원은 남한에 고정간첩 50만 있다는 희대의 막드립
이런 추악한 짓들을 하면서도 어떤 댓가도 치르지 않고 표만 얻게 되니
쪽팔리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계속 막말래퍼질
선거 때만 되면 40여 개가 넘는 종편 방송에선 10시간 넘게 미친 듯이 정치방송만 틀어대고
허구헌 날 김정은 개새끼에 종북 아웃만 반복하고 있잖아.
김정은 개새끼고 종북아웃해야하는거 맞는데 왜 그 노래만 반복해서 틀면서 선동질이냐구.
대한민국은 종북보다 종박이 다 말아먹으려고 하는데 말이지.
판단능력이 쇠퇴해서 편견에 사로잡히기 쉬운 60대 이상의 노인들은
남아도는 시간 방안에 앉아 TV만 보다가
영문도 모른채 보수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그냥 미워하게 되고
그걸 아는 청와대는 집권여당 내 친위세력들을 이용, 국회를 마비시키는 방법으로
정치혐오를 부추겨서 더더욱 독재를 위한 초석을 놓으려 광분했지.
이제는 그 한심한 노인들 뒤에서 청와대가 직접 정치개입을 지시한 정황까지 드러났어.
(아빠는 지가 깡패라 얘들이 필요없었는데..)
(그녀는 그래도 깡패는 아니라 이런 애들이 필요한갑다. 동대문사단 2016버전)
그 미쳐 돌아가는 모습에 대해 나름의 비판을 가했던 여당의 원내대표는
한 순간에 대통령에 의해 역적으로 몰려 정치생명이 끝장날 뻔 했고.
야권분열을 시켜놓고 나서 이미 총선은 압승이라 생각한 친위세력은
삼척동자도 비웃을 치졸한 짓거리를 반복하다가
모두가 놀란 역풍을 맞았지만 그래도 아직 정신 못차리고 하던 짓 계속하려 한다.
(해야되는 말을 했더니 하루아침에 역적)
이 기가 막힌 현상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이어지는 오늘을 10년 전과 비교해 봐.
대통령이 평검사들과 토론을 제의하자
검사들이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의원시절 일화까지 파헤치며 당당히 반박하던 시절,
(이쯤되면 막나가던 검사들)
(백년 전 얘기 아니다. 얘는 뭐냐? 구족을 멸해야 되는거냐?)
보건복지부 장관이 계급장 떼고 대통령하고 토론하자고 당당히 인터뷰하던 시절
이등병이 시찰나온 대통령에게 한 번 안아봐도 되겠습니까
라고 말할 수 있었던 시절.
(방에서 시청하면서 태양의 후예 죽어라 빨아대는 그녀와 비교해 봐라.)
그리고 무엇보다
대통령이 임기마치고 선거에 패배해서 고향으로 내려가면서
‘제대했다. 반겨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하고
밀짚모자 쓰고 농사지으려고 했던 시절과 비교해보자.
이게 고작 8년 만에 변한 우리 앞의 현실이야.
이런 정권이 한 번 더 집권해서 하던 짓 계속한다고 생각해 봐.
2023년의 대한민국이 2007년의 대한민국을 제대로 기억이라도 할 수 있을까?
설사 나중에 운동이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일단 지금은 한 번 끊어줘야 되는거 아니냐?
너무 급격하게 나라가 시망으로 가고 있잖아.
6. 육망성
그런데 별이라고 아무 별이나 나타나면 곤란하지.
현재 대한민국은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중산층이 붕괴되는 과정에 있고
이런 나라에서는 과격한 주장을 통해 소외된 계층의 공포와 증오를 이용하는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욕구를 대신 분출해주기를 바라는 대중들의 욕구를 자극해서 성공하기 쉬워.
이건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찰되고 있는 현상이기도 하고.
(미국)
(일본)
(필리핀)
결국 별이 필요한 순간은 맞는데
이상한 별이 등장하면 나라가 아주 골로 갈 수도 있다는거야,
빵을 키워서 갈라먹자.
허리띠를 졸라매야 모두 살아남을 수 있다.
라는 이야기로 백성들을 속이는 인물들이 파천황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돼.
빵은 더 이상 대단하게 커지지 않아.
오히려 지금 있는 빵을 제대로 분배해서
사회적 정의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치유해야
나눌 빵을 키울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할 수 있어.
정치적 영역의 모든 의제들은 경제, 그중에서도 국제경제, 거시경제 정책과 연결되어 있어.
그런데 백성들은 빵을 부르짖으면서도
고도의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경제문제를 이해할 능력이 없어.
그래서 선거 때마다 경제나 민생을 외치는 구호는 난무하지만
실제로 국가가 추구해야 할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후보들은 침묵하게 되는거야.
후보들은 창조경제니 747이니 황당한 공약들로 유권자를 유혹하겠지만
유권자들은 절대로 빵을 키우자는 내용을 담은 구호에 현혹해서는 안돼.
빵을 키우는 방법은 권력을 위임받은 정부와 그 전문가가 고민하면 되는거고
국민들은 오로지 복지와 분배를 위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는지만 보면 되는거야.
재원확보가 안되는 선심성 공약이 난무하지 않겠냐고?
그 공약을 못지키면 다음 선거에서 철저히 책임을 물으면 돼.
그 책임을 제대로 묻지 않으니까 정치인들이 국민 무서운 줄을 모르는거야.
복지와 분배를 위한 재원을 구체적으로 확보하는 능력.
그게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국정운영능력이라는 것 잊지 말자.
결국 어떤 별이 등장하건
지금 이 시대가, 이 나라가 필요로 하는 별은
갈등보다는 용서를
분열보다는 통합을
과거보다는 미래를
추구하고 지향하는 별이어야 해.
그리고 무엇보다고 건전한 중산층을 길러내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돌보는 것이야말로
국가 제 1의 책무라는 신념을 가진 인물이어야 하고.
쉽지 않겠지?
결국 대립되는 이해관계 속에 첨예하게 표출되는 갈등을 조정하면서도
사회적 통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를 가진 인물.
우리에겐 지금 이런 인물이 필요해
(도대체 누가 먹을지..걱정이다.)
드립만 치면서 어떻게든 국민들을 속이려는 삼류들이 설치는 정치판에
이런 인물이 나타나고 국민들이 그를 올바르게 선택하길 바라는 것.
이 정도 희망은 가져도 되는걸까.
To Be Continued
p.s. 오늘은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년 기념일입니다.
고인이 꿈꾸던 사람사는 세상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화된 힘으로 뿌리내린
건강한 민주주의가 이 땅에 터잡는 날
그 분이 하늘에서 영정 속 사진 모습 그대로 웃어주리라 믿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