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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쭘 | (4) 야구의 신 편 [진격의 그라운드 시리즈] 1부 -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s)

    페이지 정보

    작성자 헌병단 작성일16-05-27 12:41 댓글22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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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결핍 그리고 갈망

     

    2002년 엘지 트윈스를 한국시리즈로 이끌고도 다음 해 옷을 벗어야 했던 감독 김성근.

    약팀을 맡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는 그의 능력은 모두에게 인정받았지만

    여전히 그에게는 우승반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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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예수 이전 잠실예수 시절 하지만 손가락에 반지가 없다.)

     

    인간에겐 누구나 이후의 인생이 끝날 때까지 영향을 미칠 결정적 순간이 있다.

    그 순간은 그가 살아온 인생을 응축적으로 보여주는 순간이기도 하며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결정해주는 분기점이기도 하다.

     

    무관의 제왕 김성근

     

    이 말은 한국시리즈 10회 우승의 전무후무한 업적을 이루고

    라이온즈 사장으로 물러난 김응룡 감독과 비교되면서 끝없이 김성근을 괴롭혔을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 중

    가질 수 있었다고 믿었던 것을 놓쳤을 때 더 후회와 번민, 고통을 느낀다.

        

    8. 2002 한국시리즈 6차전

     

    태평양과 쌍방울 시절의 김성근은 우승을 꿈꿀 수 없는 감독이었지만

    2002년 김성근이 이끄는 우승청부사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최강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한국시리즈 6차전 8회말까지 9:6으로 리드하고 있었다.

    (당시 시리즈 전적은 엘지 기준 23)

    그 경기만 잡으면 시리즈를 33패로 맞추고 삼성과 건곤일척의 최종전을 벌일 수 있었다.

    당시 삼성이 20년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한

    지독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김성근과 김응룡, 엘지와 삼성의 전 선수단이 가슴에 담고 있었으므로

    최종전으로 끌고갈 경우 엘지가 유리했다.

    김성근도 엘지 선수단 전원도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믿었을 것이다.

     

    마운드에는 후반기에 팀에 합류한 뒤 90이닝(포스트시즌 포함)을 던지면서

    지칠대로 지친 이상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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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지 팬이라면 죽는 순간까지 심장에 묻을 수 밖에 없는 불멸의 투수 이상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2015년 불꽃투혼, 혹사논란의 아이콘이었던 한화 이글스의 투수 권혁은

    78경기 112이닝을 소화했다.

    2016 기준으로 시즌 중반에 합류한 팀의 클로저에게 90이닝을 던지게 했다고 생각해 보라.

    이건 그냥 선수생명을 끝장내겠다는 짓이다.

    (그래도 이상훈은 당시 방어율 1.68, 7218세이브로 투혼을 불살랐다.)

    물론 이상훈 뿐이 아니다.

    장문석, 이승호, 이동현 등도 선발, 구원을 가리지 않고 혹사에 시달렸고

    이후 장문석과 이승호는 투수로서 다시는 재기하지 못했고

    이동현은 10년 간에 걸쳐 팔꿈치 수술과 재활의 반복 끝에 간신히 재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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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신인이었던 이동현은 그 과정에서 두 개의 인대를 잃어야 했다.

    그리고 지금은 남은 하나의 인대를 엘지를 위해 바치겠다고 한다.)

     

    김성근은 늘 그랬다.

    선발투수를 길게 끌지 않고 필요한 순간에 불펜요원들을 투입해서 승리확률을 높이는 야구.

    매 순간 불펜에서 몸을 풀고 마운드의 매 순간마다 전력투구 해야하는 불펜투수들에게

    한계를 넘는 투구를 강요하면 반드시 탈이 나게 되어 있다.

    하지만 김성근은 그걸 알면서도 언제나 선수들에게 희생을 요구했다.

     

    부상당하는 감독은 없기 때문이다.

     

    현대야구에는 통계와 실험값 분석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메이저리그의 사례를 관찰, 적용하는 경향이 심화됨에 따라

    구단, 선수, 팬들 중 대부분이 선발야구의 중요성을 안다.

    하지만 10여년 전에는 그렇지 못했다.

    팬들은 김성근이 이끄는 선수들이 보여주는 투혼에 열광했다.

    그리고 그들의 몸이 부서져 나가고 있다는 사실은 외면했다.

     

    팬들이 선수들의 건강과 커리어 인생, 가족들의 삶까지 함께 고민하는 2016년의 한국은

    선수들이야 죽어나가던 말던 이기면 장땡이라 생각하는 관중들로 가득찼던 과거의 한국보다

    더 성숙한 사회라고 생각지 않는가?

    김성근 야구의 명과 암에 관한 이야기가 단지 야구 만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너무나 단순한 사고구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 8회말에

    포스트 시즌 포함 90이닝에 달하는 혹사를 견뎌야 했던 엘지 최고의 투수 이상훈은

    당시 시리즈에서 20타수 2안타를 기록하던 라이언 킹 이승삽에게

    2구 째 132km짜리 슬라이더를 던졌고,

    이후 결과는 많은 야구팬들이 기억하는 바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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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얘들아. 난 삽질하다가 8회에 미치는 이승삽이라고 해.)

    대부분의 인간은 한 번 형성된 가치관이나 고집, 문제를 인식하는 태도를 바꾸지 못한다.

    훗날 야신의 이름을 얻고 성공한 감독 김성근은 자신의 자서전에서

    과거 속에 사는 사람들이 가장 약하다. 인간은 매일매일 바뀌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30년 간에 걸친 야구인생 동안

    야구를 다루는 방식을 바꾼 적이 없다.

    단지 바꾸는 이미지만 연출했을 뿐이다.

     

    2002년의 한국시리즈는 김성근의 야구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그는 자신이 평생 동안 동경했던 명장 김응룡과 우승을 두고 다투었다.

    승리 직전에서 패했지만 야구의 신이라는 어마어마한 별명을 얻었다.

    그리고 그는 이 때 얻은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하며

    사회 각계 각층에 강연을 다니고 저술활동을 하고 영화와 광고에 출연하면서

    단순한 야구감독이 아닌 오피니언 리더로 부상한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던 2002

    승패가 교차하는 결정적 순간 마운드 위에 서있었던

    이상훈을 회고하는 김성근의 시각이

    2016년 한화이글스를 운영하는데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있지 않겠는가?

     

    그는 처음으로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고

    당연히 패인을 곱씹고 또 생각했을 것이다.

    그 생각의 과정은 그가 쓴 자서전이나 아들 김정준이 쓴 회고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이상훈이 마운드에 올랐을 때 감이 안좋았다.

    이승엽을 걸러야 하나..무리하지 말라고 이야기 해야 하나..고민했다.

    하지만 이상훈은 자존심이 강한 선수였다. 그를 믿어야 했다.”

     

    위 내용은 경기가 끝난 뒤 시간이 흘러 2000년대 중반 SK왕조를 건설한 이후의 독백이다.

    당연히 김성근이 시간이 흐른 후 저 순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가 투영된다.

    9. 일그러진 기억 - 파편의 초상

     

    저 순간에 대한 김성근의 기억을 하나 씩 나누어 보자.

     

      . 감이 좋지 않았다.’

     

    결과론이다.

    그리고 김성근은 자신이 느끼거나 생각하는 바를 그대로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를 통해 자신이 무엇을 얻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말하는 사람이다.

    야신으로 추앙받던 시절에 펴 낸 자서전인만큼

    시리즈 전체를 넘겨주는 결정적인 투수교체 실패에 대한 변명이 필요했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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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파 감은 잡았는데 씨내루가 부족했네...정도?)

    아닐 수도 있다.

     

    어쨌든 별로 중요하지 않은 말이니 넘어가자.

     

       . ‘이승엽을 거를지 말지를 고민했다.’

     

    객관적으로 보아 당시 이승엽을 거를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다음 타자는 마해영,

    당시 20타수 2안타로 극도의 부진을 보이던 이승엽보다

    무서웠으면 무서웠지 만만하지는 않은 타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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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삽이보다 이 형이 만만했다고?)

    오히려 이 말은 당시 김성근 감독이

    마운드 위의 이상훈에게 정면승부를 피하고 유인구 위주로 승부하라고

    따로 애기해야 하는지를 고민했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비슷한 장면이 예전에 있었다.

    어린 야구팬들에게는 생경하겠지만

    1997년 엘지 트윈스와 해태 타이거즈 간의 한국시리즈가 열렸다.

    당시 해태는 V9에 도전하고 있는 최강의 명문이었고

    90년 창단하자마자 우승 94년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던 엘지 역시

    90년대 신흥강호로 우승했던 두 번의 시리즈에서 삼성과 태평양을 상대로

    모두 셧아웃을 거두면서 단기전 최강의 포스를 보이고 있었다.

    당시 엘지의 기세는 엘롯기로 묶이며

    야구팬들에게 비하의 대상이 된 2000년 대 이후와는 전혀 달랐다.

     

    오죽하면 8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던 김응룡 감독도 시리즈가 끝난 후

    자신의 야구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국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라고 인터뷰 할 정도였으니.

    (하지만 생각보다 싱겁게 끝났다는 말이기도 하다.

    사실 야신이란 별명도 김응룡 특유의 화법에서 나온 것이다.)

     

    1차전 61 해태 승리

    2차전 101 엘지 승리

     

    예상대로 양 팀의 승부는 팽팽했지만

    시리즈 전체의 승부는 3차전의 단 한순간으로 결정되었다.

    11로 팽팽히 맞선 7회말, 마운드에는 이상훈, 타석에는 이종범이 있었다.

    1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종범과 정면승부할 이유는 없었다.

    1994년과 1997년 이종범은 말 그대로 야구를 위해 신이 빚어낸 남자였으니까.

    하지만 다른 투수도 아닌 이상훈이다.

    엘지의 심장이자 상징 또한 누구보다 자존심이 강한 에이스에게

    천보성 감독은 상대팀 최고의 선수와 승부하지 말라고 주문할 수 없었다.

    이상훈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 승부했고 이종범은 그에 화답했다.

    ....

     

    야구에서 단기전은 흐름과 기세가 전부다.

    97년 한국시리즈는 그걸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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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성한이도 갔고..어..동렬이도 갔고...어...종범이가 있네?)

    2002년 이승엽과 이상훈의 승부도 너무 비슷하지 않은가.

    시리즈가 넘어가느냐 마느냐의 승부의 분기점에서

    양 팀을 상징하는 국민타자와 수퍼에이스가 만났다.

    천하의 김성근도 그 상황에서 이상훈에게 감히 피하라고 주문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바라볼 수 밖에.

    그리고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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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승엽이도 있고..어 해영이도 있고..어 준혁이도 있고..다 있네?)

    김성근의 아들 김정준은 자신의 아버지에 관하여 쓴 에세이 김성근 그리고 SK와이번즈에서

    이 때의 경험이 김성근에게 중요한 승부에서 홈런이 주는 무서움을 새겨주었다고 적었다.

    어쩌면 김성근의 경기 운영, 특히 투수교체에서 보이는 비상식적인 조급증은 이 때의 경험에 의해 심화되었는지도 모른다.

    설마..하는 순간 터지는 한 방은

    망설인 감독으로부터 모든 것을 아니 선택할 수 있는 기회 자체를 빼앗아 갈 수 있다는 생생한 기억.

     

       . ‘이상훈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어떤 감독이라도 그 상황에서는

    리그 최고의 마무리이자 구단의 수퍼에이스 이상훈을 믿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만 더 생각해 보자.

    후반기부터 팀에 합류한 이상훈은 불펜으로만 86이닝을 소화했고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전쟁같은 포스트시즌에서 거의 매경기에 등판하면서

    살인적으로 혹사되고 있었다.

    80년 대에 장명부나 최동원, 이상군 등의 전설적인 철완들이 설칠 수 있었던 이유는

    각 팀에서 저런 수퍼에이스들을 상대할 수 있는 타자들이 많아야 3-4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시쳇말로 에이스들은 쉬어갈 수가 있었다.

    그런데 2002KBO는 그런 리그가 아니었다.

    풀시즌으로 100이닝을 던져도 무리가 갈 판에..시즌 중에 합류해서

    한국시리즈까지 100이닝을 던진 마무리 투수.

    게다가 이상훈은 척추분리증과 손가락 혈행장애라는 부상을 짊어지고 있던 투수다.

     

    투수가 혹사를 당하게 되면 난타를 당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구위 자체가 떨어져서 맞는다.

    둘째, 제구가 안되어서 던져서는 안될 코스에 공을 던지다가 맞는다.

     

    당시 이승엽이 이상훈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을 때 통타했던 제 2

    그 운명의 공은 시속 132km의 슬라이더였다.

    정상적인 몸 상태에서 이상훈의 슬라이더는 136-138의 구속을 기록했다.

    또한 그 공은

    커리어 기간 내내 몸쪽 떨어지는 변화구에 철저히 약점을 보였던 이승엽이

    가장 좋아했던 코스인 몸쪽 허리코스로 들어왔다.

    이승엽의 약점을 노리고 던졌으나 가장 좋아하는 코스로 향한 공

    실투였다.

     

    이게 과연 운명이라고 보아야 하는걸까?

     

    평생 야구만 해왔다는 감독의 눈에는

    패배의 진정한 이유가 보이지 않았다.

    오로지 선수를 믿었고 그건 운명이었다는 자기합리화만 있을 뿐이다.

     

    인간의 기억은 불완전하다.

    인간은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것만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김성근은 적장 김응룡 감독으로부터 야구의 신이라는 극찬을 들었고

    SK에서의 성공을 통해 이는 김성근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굳어졌다.

    하지만 대중과 언론에 의해 만들어진 야구의 신은

    가장 영광스럽고 또 아팠던 2002년의 패배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했던 한 가지를 놓쳐버렸다.

     

    믿을만한 투수만 계속 쓰고

    안써도 되는 상황에서도 조급하게 그 투수를 당겨쓰면

    결국 결정적인 상황에서 감독이 믿을 수 밖에 없는 그 투수는

    평소와는 전혀 다른 공을 가장 위험한 승부처에서 던지게 된다는 것.

    바로 이런 명백하게 다가올 위험을 예측하고

    그 범위와 정도에 대처해나가는 확률분석이 바로 야구의 본령이고

    야구감독이 반드시 해야하는 계산의 영역이라는 것.

     

    하지만 그는 이 교훈을 얻기는 커녕 인식조차 하지 못했다.

    그런 그에게 거대한 영광이 다가오고 있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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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리바이님의 댓글

    리바이 작성일

    투혼이글스로 퍼갑니다.

    최강화나님의 댓글

    최강화나 작성일

    이글이 조금만 더 일찍 나왔다면 김성근 감독을 한화로 모시지는 않았을텐데 ㅠ ㅠ

    ㅎㅎㅎ님의 댓글

    ㅎㅎㅎ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래도 모셔왔을 것. 목마른 놈이 우물파는 법이고 사흘 굶으면 누구나 담장을 넘음.

    아롱이님의 댓글

    아롱이 작성일

    회가 거듭될수록 흥미진진합니다.

    헌병단님의 댓글

    헌병단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ㅋㅋㅋ님의 댓글

    ㅋㅋㅋ 작성일

    와따시와 야큐의 신ㅋㅋ

    슼과칰님의 댓글

    슼과칰 작성일

    내용은 나쁘지 않은데 김성근 감독에 대한 인신공격에 활용될까 우려되네요. 요즘 분위기상..

    아르민님의 댓글

    아르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것도 그 분이 치뤄야 할 댓가 아닐까요? 근 10년 간에 걸쳐 자신이 만든 이미지를 통해 엄청난 명예와 이익을 누린 양반인데.

    세이버님의 댓글

    세이버 작성일

    기록과 상상력이 결합된 글이군요. 흥미롭습니다.

    헌병단님의 댓글

    헌병단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넵!

    이혼하고싶다님의 댓글

    이혼하고싶다 작성일

    이분 최소 심리학자.

    티거님의 댓글

    티거 작성일

    이승삽ㅋㅋㅋ

    알피온님의 댓글

    알피온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

    무적엘지님의 댓글

    무적엘지 작성일

    김성근 감독이 엘지를 다시 이끌어주기를 원했던 1인으로서 반성중
    1인 시위했으면 좆됐을듯

    양상치님의 댓글

    양상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성큰이 한화로 가기로 결정된 날, 엘쥐 프런트를 신나게 욕했었다. 다시한번 엘쥐의 부흥을 이끌어주길
    기대했기 때문이지. 이런 분위기속에  양상치가 더욱 미워졌고 끝내 엘쥐에서 한화로 갈아탔었지.
    지금은 다시 엘쥐로 복귀 양상치 형을 찬양하고 있지.ㅋㅋ
    비교없는 결정은 무의미한 것이라는 걸 이젠 깨달았다. 엘쥐 화이또!!!!

    ㅋㅋㅋ님의 댓글

    ㅋㅋㅋ 댓글의 댓글 작성일

    엘쥐 지금 4연패중 아님?ㅋㅋㅋ

    잔트가르님의 댓글

    잔트가르 작성일

    언플이란 참으로 무서운 것 같습니다.

    아르민님의 댓글

    아르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진심...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힘 중 하나죠. 말과 글의 힘.

    헌병단님의 댓글

    헌병단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핵공감

    미니롤님의 댓글

    미니롤 작성일

    두산팬이지만 재밌네요^^

    헌병단님의 댓글

    헌병단 댓글의 댓글 작성일

    요즘 허슬두 너무 잘나가요. 부럽습니다.

    gdfgd1205님의 댓글

    gdfgd1205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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