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봉문고 경매에 삼국유사 출품..시작가 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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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깡통 작성일16-04-12 12:38 댓글0건본문
조선 중기 경주에서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국유사'가 경매에 나왔다.
화봉문고는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인사문화고전중심에서 열리는 제37회 현장경매에 삼국유사 정덕본(正德本) 권3∼5가 출품됐다고 12일 밝혔다. 삼국유사 정덕본은 1512년 경주부윤 이계복이 펴낸 목판본이다.
경매에 나오는 삼국유사는 권3 흥법(興法)·탑상(塔像), 권4 의해(義解), 권5 신주(神呪)·감통(感通)·피은(避隱)·효선(孝善) 등으로 구성됐으며, 권5의 마지막 부분에 이계복의 발문이 남아 있다.
![경매에 나온 '삼국유사'. [화봉문고 제공]](http://t1.daumcdn.net/news/201604/12/yonhap/20160412094022538litg.jpg)
화봉문고는 출품된 삼국유사의 추정가를 15억원으로 책정했으며, 경매 시작가는 10억원이다.
삼국유사는 고려 후기의 승려 일연(1206∼1289)이 고조선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의 역사와 문화, 민속에 대해 정리한 역사서다.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있는 삼국유사 정덕본 완본과 개인 소장의 14세기 말 삼국유사 권3∼5가 각각 국보로 지정돼 있다.
앞서 지난 1월 경매회사 코베이는 삼국유사 권2 '기이'편을 출품할 예정이었으나, 도난품으로 확인돼 경매를 취소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경매에는 일본 학자 하야시 시헤이(林子平)가 편찬한 '삼국통람도설'을 비롯해 김명순이 쓴 시집 '생명의 과실', '월인석보' 등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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