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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거지 노하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콘콘뛰는매력 작성일16-02-10 19:50 댓글0건

    본문

    1. 밥그릇은 식사 후 바로 물에 담근다.

    식사가 끝나고 바로 설거지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많다. 그러나 밥그릇이나 밥솥만은 물에 먼저 담가둘 것. 반찬 그릇이나 냄비 등은 물에 잠깐 불려도 씻을 수 있지만 밥(녹말)이 닿은 그릇은 불려야 닦을 수 있다. 밥알이 말라버린 밥그릇을 닦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밥그릇만 바로바로 물에 불려도 설거지가 간편해진다.

     

    2. 잘 닦이지 않는 것은 애벌 설거지를

    팬이나 석쇠 등 기름기가 많은 것들은 남은 소주나 종정을 붓고 키친타월로 닦아낸 뒤 설거지 한다. 진한 양념이나 걸쭉한 탕 등을 담은 그릇, 반죽이 묻어 있는 그릇 등은 먼저 휴지나 키친타월로 찌꺼기를 깨끗이 닦아내고 뜨거운 물로 한 번 헹궈낸 후 설거지 한다. 마요네즈 등을 담았던 종지는 흐르는 찬물에 씻어낸 뒤 설거지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세제와 물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용하게 된다.

     

    3. 헹굴 땐 따뜻한 물로

    미지근한 물로 설거지를 해야 때가 잘 빠진단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헹굴 때의 물의 온도를 약간 더 높이면 세제도 말끔히 없어져 미끈거리지 않고, 물도 적게 든다.

     

    4. 설거지 순서를 지킨다.

    깨지기 쉬운 컵, 볼 등의 유리그릇, 수저, 젓가락, 포크 등의 스테인리스, 기름기 적은 밥이나 국그릇, 기름진 접시 순서로 씻으면 세제나 물도 덜 들고 보다 효과적으로 설거지를 할 수 있다.

     

    5. 용도별로 수세미를 바꿔 쓴다.

    요즘엔 식기나 주방용품이 고급화되어 세척력만 강조된 수세미보다는 그릇에 맞게 수세미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 양면스펀지, 망사, 철 수세미 등 2~3개 정도를 함께 사용하면 그릇 손상 염려없이 빠르게 설거지를 할 수 있다.

     

    6. 커피 과일즙이 묻은 그릇

    커피, 과일즙을 오래 담아두면 그릇에 색이 벤다. 이럴 땐 부드러운 스펀지 등의 수세미에 식용 소금을 넣고 닦아낸 뒤 씻는다. 심하게 색이 밴 경우엔 물에 세제를 푼 뒤 한 번 삶아 씻는다.

     

    7. 기름덩어리 처리

    설거지를 할 때 기름덩어리 처리는 매우 중요하다. 기름덩어리는 차갑게 뒀다가 굳으면 걷어낸 후 설거지하는 게 필수. 무리하게 그냥 씻어 내거나 더운 물로 녹여서 흘려보냈더라도 나중에 온도가 내려가면 하수관 구멍을 막히게 할 우려가 있다.

     

    8. 비린내는 찬물로 마무리

    생선찌개를 끓인 냄비, 생선을 구운 프라이팬, 조개류를 삶은 그릇 등은 그냥 닦지 말 것.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비린내가 남기 마련. 혹 더운물로 세척을 했더라도 마지막에는 꼭 찬물로 꼼꼼히 헹궈야 비린내가 사라진다. 식탁도 마찬가지. 꽃게나 조개껍질, 생선뼈 등이 식탁에 널려 있다면 우선 세제를 묻혀 잘 닦은 다음 꼭 찬물 적신 행주로 닦아준다. 더운물 묻힌 행주로 닦으면 표면을 깨끗해도 비린내는 남는다. 먹다 남은 소주로 식탁을 닦아도 반짝반짝 윤도 나고 냄새도 싹 없앨 수 있다.

     

    9. 도마, 행주는 일광소독

    도마와 행주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깨끗이 닦아 햇볕에 말려 소독한다. 행주는 자주 삶거나 소독액에 담가 용도에 맞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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