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 8,948  
어제 : 11,428  
전체 : 23,608,092   

  •  

    재능마켓&장터 쭘&툰 뿜&핫 수다방 고마워요 돈내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 1.
      0
    2. 2.
      0
    3. 3.
      0
    4. 4.
      0
    5. 5.
      0
    6. 6.
      0
    7. 7.
      0
    8. 8.
      0
    9. 9.
      0
    10. 10.
      0

    하루 15분 즐겁게 시작하는 청소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현성님 작성일16-02-10 21:53 댓글0건

    본문

    "청소"하면 어떤 느낌이 떠오르는가? 허드렛일? 하기 싫은 일? 미국 애리조나대학의 미생물학자 찰스 거바(Charles Gerba)박사는 청소를 정기적으로 해주기만 해도, 어린 학생들의 학교 결석률이50%나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사무실을 깨끗이 청소했더니 직원들의 결근율도 줄었다고 한다. 또한 거바 박사는 연구 결과 가정에서 식탁을 닦는 데 쓰이는 수세미와 싱크대에서 검출된 박테리아가 화장실에서보다 훨씬 많았다고 밝혔다. 피곤하니까 그렇겠지, 운동을 안 해서 그렇겠지 하고 생각했던 우리 가족의 건강 문제가 청소를 통해 해결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하기 싫은 청소'라기 보다는, '우리 가족을 위한 청소'라고 생각하고 날마다 즐겁게 해볼 수 있는 청소법을 배워보자.

    <청소지수 체크리스트>


    다음 중 해당사항에 체크하고 개수를 세어보자.

    -청소는 한 번에 몰아서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세제를 포함한 청소 도구가5개 이하이다.

    -청소할 때 순서 없이 손 잡히는 대로 한다.

    -내일 청소하지 뭐,주말에 청소하지,등으로 미룰 때가 매주 있다.

    -가족 중 한두 명만 청소를 한다.

    -현재 욕실이나 주방 실리콘에 곰팡이가 생긴 곳이 있다.

    -손님이 오신다고 하면 화장실,가스레인지 등 청소할 곳이 많다.

    -커튼이나 소파 커버 등을 청소나 세탁하지 않은 지6개월 이상 지났다.

    -바닥에 머리카락이나 쓰레기가 있어도 꼭 지금 치워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바닥 걸레질이나 스팀 청소는 월2회 이하로 한다.

    7~10개:청소가 너무 싫은 당신,원인이 무엇일까?청소를 미루고 한 번에 몰아서 하고 있다면,날마다 조금씩 하는 청소법을 시작해보자.

    4~6개:청소를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는 당신.작은 청소법이나 청소 도구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면 청소가 즐거워지게 될 것이다.

    0~3개:늘 집을 반짝반짝 유지하고 있는 청소의 달인이다.하지만 혹시 혼자만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면,미래를 위해 가족과 함께 나누어 시작하자.

    <청소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방법들>


    1)청소하는 시간을 없애버리기

    청소가 싫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자꾸 미루고 몰아서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대청소'하자는 말을 들을 때 기분 좋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주말에 한 번에 몰아서 청소하거나,자기 전에 한 번만 정리하는 것은 언뜻 보면 효율적인 것 같지만,사실 시간을 매우 지루하게 낭비하는 방법이다.예를 들어,대부분 사람들이 가장 하기 싫어하는 화장실 청소의 경우,이렇게 하면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다.아침에 세수할 때는3분간 세면대를 청소하고,저녁에 샤워할 때는3분간 변기를 닦아보자.화장실을 쓸 때마다 조금씩 청소를 하면 따로 시간 내어 청소하지 않아도 늘 깨끗한 화장실을 유지할 수 있다. 30분 동안 화장실 청소하는 것은 누구나 싫어하는 일이지만, 3분 동안 세면대 청소하는 것 정도는 쉽게 시작할 수 있다.미루어두었다가 한꺼번에 청소하는 습관을 버리고,책상을 쓰고 나면 책상을 닦는 가벼운 습관으로 바꾸어보자.

    2)가족과 함께 청소문화 만들기

    청소하기 싫은 두 번째 이유는'나만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남편이 벗어놓은 양말,아이가 어지럽혀놓고 간 과자봉지 등을 번번이 치워주지 말고 다 함께 청소하고 정리하는 문화를 만들자.첫 번째 시작은,개인별 담당 구역을 정하는 것이다.각자 자기 방은 자신이 맡기로 한다.아이가 너무 어리거나,청소 하기를 너무 싫어한다면 쉬운 구역부터 맡기자.아이 방 중에서 책상만 청소구역으로 주는 것이다.두 번째로는 날마다 청소하는 시간을 만든다.예를 들어,저녁 드라마를 보고 난 뒤15분은 가족이 다 함께 담당구역을 청소하고 잠잘 준비를 하는 시간으로 정하는 문화를 갖는 것이다.즐거운 구호나 즐거운 음악으로 시간을 알려주면 큰 거부감 없이 가족을 참여시킬 수 있다.세 번째로는,청소 후 그냥 마치지 말고 가족끼리 함께 모여 청소한 소감을 나누면 좋다.청소를 하고 나면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오게 되는데,이런 시간을 잘 활용해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다지는 기회로 만들자.서로 청소 후 느낌이 어땠는지,청소를 해줘 감사하다는 인사를 나누면'청소는 즐거운 것'이라는 느낌을 갖도록 도울 수 있다.청소에 대해 잔소리를 하지 않고,즐거운 문화로 만들어 가도록 한 달 정도만 노력하면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청소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3)청소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기

    사람들이 청소를 싫어하는 세 번째 이유는,잘 모르기 때문이다.청소하는 법은 어디서도 배우지 않았는데,갑자기 결혼 후 큰 집을 혼자 청소해야 할 때의 그 막연함이 두려움으로 다가오기도 한다.청소의 기본 방향은 위에서 아래로,안에서 밖으로,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시작하면 된다.청소기를 사용할 때 늘 우왕좌왕했다면,청소기에서 가장 먼 안쪽 방이 어디인지 생각해보고 그 방의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계획을 세워 움직여보자.청소하기 전1분만 생각해도,청소시간10분은 단축할 수 있다.

    혹시 걸레와 진공청소기 정도의 도구 밖에 없다면,마트의 청소용품 코너에 아이쇼핑을 하러 가보자.기술이 발전한 만큼 청소 도구도 많이 발전을 해서,허리를 구부리지 않아도,걸레를 늘 빨지 않아도 청소할 수 있는 좋은 상품들이 많이 나와있다.예를 들어,부직포 밀대를 사용하면 서서 밀대를 몇 번 밀어주기만 해도 바닥이 깨끗해지고,청소 후 일회용 부직포를 쓰레기통에 버리기만 해도 돼서 좋다.좋은 도구를 사용해서 당신의 청소시간을 즐겁게 만들자.

    4)공간별 청소의 Tip

    침실-집 먼지 진드기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곳이 바로 침실이다.침구는 월2회 정도는 교체해서 세탁하고,침대 주변의 틈새 먼지는 청소기로 흡입해서 깨끗이 유지하자.아침에는 이불과 베개의 먼지를 털고 눅눅해진 침구를 걷어 말려주는 것이 좋다.

    현관-먼지가 가장 많이 들어오는 것이 현관이다.진공청소기를 돌릴 때 현관도 챙겨서 먼지를 흡입해주고,물티슈를 이용해 한 번 닦아서 마무리하자.

    욕실-욕실의 물때나 얼룩은 베이킹파우더로 충분히 청소할 수 있다.청소나 샤워 후에는 몸을 닦았던 수건이나,물기제거도구를 이용해 물기만 없애 주어도 깨끗함이2배는 더 오래 유지된다.

    주방-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개수구는 날마다 청소하는 것이 좋지만 귀찮은 것도 사실이다.이런 때는 개수구 전용 세제나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손대지 않고도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도구를 이용해보자.

    마사 스튜어트는"청소는 아름답고 기능적인 공간을 창조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아무리 인테리어가 예쁘고,정리가 잘 되어 있다 하더라도 청소가 엉망이면 모든 빛을 잃어버리고 만다.사실 청소는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대부분의 사람이 막연히'하기 싫다' '미루고 싶다'라고 생각한다.예를 들어,감자채 볶음을 요리한다면,주부들은 신중히 감자를 고르고,채칼이나 감자깎이 같은 도구도 이용하고,맛있게 볶기 위해 기름을 먼저 가열하고 감자를 넣는 순서를 지키려고 한다.하지만 집안 청소를 위해서는 입다 버리는 속옷을 이용해서,그냥 눈에 띄는 곳부터 아무렇게나 청소하는 주부들이 많다.요모조모 따져서 요리를 해보면 더 재미있듯이,청소도 마찬가지다.조금 더 관심을 갖고,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면,늘 깨끗하면서도 청소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게 될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