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살림노하우

1. 싱싱한 콩나물 고르는 법
봉지에 포장되어 있어도 다 같은 콩나물이 아니죠. 싱싱한 콩나물로 한 집 반찬이 맛도 좋을 거예요. 그렇다면 싱싱한 콩나물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콩나물을 고를 때는 줄기가 순백색을 띄고 통통한 게 좋아요. 그리고 콩나물 특유의 독특한 향기가 나고 잔뿌리가 적은 게 싱싱한 콩나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줄기가 가늘고 길거나 검은 반점이 있는 콩나물은 피하세요.  

2. 마늘 껍질 쉽게 벗기기

마늘 껍질 벗겨본 적 있으신가요? 제대로 벗겨지지 않아 애꿎은 손톱만 고생이죠. 마늘의 수염 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잘라낸 부분이 아래쪽을 향하도록 전자레인지에 넣어 10~20초간 돌려보세요. 살짝 밀기만 해도 껍질이 쉽게 벗겨져요. 아니면 뜨거운 물에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껍질을 벗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3.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빨래하기
전자레인지는 살림노하우로 참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납작한 밀폐용기에 속옷을 넣고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 적셔주세요. 밀폐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5분간 돌린 후 꺼내서 한 번만 헹구면 속옷을 삶은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단, 브래지어나 장식이 달린 속옷은 피하는 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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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검게 탄 프라이팬 간단히 세척
요리를 끝낸 뒤 제일 난감한 게 바로 설거지죠. 특히나 프라이팬이 검게 타버렸을 때 참 당황스러워요. 프라이팬에 물을 넣고 끓인 후 대파 뿌리와 대파 흰 부분을 넣어주면 기름 찌꺼기와 탄 흔적이 자연스럽게 제거가 된다고 해요. 여기에 레몬껍질을 더하면 향균, 살균 및 코팅효과까지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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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용한 기름 다시 사용할 때
생선튀김 요리를 끝내놨더니 바로 다른 튀김요리를 해야 할 경우가 온다면? 혹시나 생선 냄새가 날까봐 걱정이 들죠. 그렇지만 한 번 사용한 기름을 버리는 건 참 아까워요. 이럴 때 감자, 무, 양파 등을 조금 썰어 넣고 튀겨보세요. 기름 속에 남아 있는 냄새가 깨끗하게 없어집니다. 특히 생선을 튀긴 기름에는 물기 없는 파슬리를 3개 정도 넣고 튀기면 생선 비린내가 감쪽같이 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