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미슈

2.
파타봄브 만들기
설탕 달걀노른자를 잘 풀어서 80도로 중탕
폼 형태가 나오면 녹인 젤라틴을 넣어서 완성한다.

파타봄브는 티라미수의 형태를 보존하는데 도움이 되죠.
저는 설탕이랑 꿀을 같이 써요.

3.
이건 어제 만들어 놓은 마스카포네 치즈
거품기로 치즈를 잘 풀어서 부드럽게 만들고
레몬즙을 같이 넣어줘요.

4.
생크림 휘핑하기
생크림을 폼 형태로 휘핑하면서 중간에
2번의 파타봄브를 세 번에 나눠서 넣어줘요.
한 번에 다 넣으면 폼이 꺼질 수 있어요.

5.
3번의  마스카포네 치즈와 4번의 생크림을 잘 섞어주는데
역시나 생크림 폼이 무너지지  않게 살살살 섞어주는 게 중요하죠
그다음에 저는 럼을 넣었어요.

럼 을 넣었기 때문에 어덜트용이 되는 거죠.
럼 향이 강하고 알콜이 올라오는 맛이기 때문에
애들 먹이면 아니 되오.

일반적인 티라미수도 좋지만
저는 럼 넣은 티라미수 좋아해요.
오늘은 평소 넣는 것보다 많이 넣었어요.
보통은 스트레이트 1샷 넣는데
오늘은 2샷!

6.
비스퀴를 용기에 담고 에스프레소를 발라줍니다.
비스퀴 껍질을 좀 걷어냈어요.
커피 잘 스미라고.
에스프레소에 꿀이랑 럼을 좀 넣어서
붓으로 시트가 촉촉하게 젖을 만큼 발라줍니다.

7.
비스퀴한겹 무스티라미수 한 겹
이런 식으로 겹겹이 바른 위에
마무리로 카카오 파우더 를
듬뿍듬뿍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냉장실에 넣으면 촉촉하게 먹을 수 있고
냉동실에 넣으면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어요.
전 둘 다 좋아요.

8.
짠~ 어떠세요?
냉동에 넣었던 티라미수라 칼로 잘랐는데
냉장에 있을 땐 서버스푼으로 푹 뜨면 돼요.

이게 어덜트 티라미수라
애들 있는 집에선 먹기 좀 곤란하겠죠?
가끔은 이렇게 먹는 게 저는 좋아요.

이건 비스퀴부터 마무리까지 과정인데

진짜 쉽게 하는 방법은

1. 카스테라를 비스퀴 대용으로 쓴다
2. 커피믹스를 카스테라에 바른다
3. 크림치즈를 바른다
2번 3번을 반복한다
4. 카카오 파우더를 뿌린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