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면옥] 정말 싸가지없는 서비스

냉면 좋아해 분당서도 가끔 찾아가는 충무로 냉면집입니다
오늘도 일보고 만두국 먹으러 들렀더니
여전히 싸늘한 캐셔보는 아줌마
주차는 다 찼으니 앞에 돈 이천원 내고
하세요~ 남의 주차장에 알아서 하란다..

자리나나요? 그건 몰라요^^ 안날꺼 같은데~ 쌩 가버리고!
갈때마다 느끼는거 누가 손님이고 누가 주인인지
무슨 배급받아 먹는것도 아닌데...

기다렸다 전혀 손님배려없는 쪽자리 주차자리에 알아서 주차하구 들어와 만원짜리 만두국 시켜 먹다 많아서 남은 만두 싸달라 했더니
주인과 똑같은 매너의 싸늘한 매너의 홀서비스 짱인듯한 아줌마
가져가더니 주방에서 싸가지고 나와선 비닐 봉투 나비모양접은 모양 그대로 고무줄에 껴서 탁자에 탁 올려놓는다

나오며 남는 음식은 원래 안싸주시는 가봐요?
다시 싸늘한 대답 '아니오' 쌩 돌아서 들어간다

갈때마다 그 비싼 냉면 만두를 내 돈내고 먹지만
저 쌩쌩한 주차장 노 서비스며 손님을 노려보며 귀찮은 거 시킬까봐 압도하는 필동면옥 혼나봐야해요!!

서비스까진 바라지도 않고 손님들이 불편하진 않을 정도의 편의는 갖추고 그 가격을 받으며 장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거기다 그 변함없는 고압적 태도는 다신 냉면 좋아해도 그만 발 끊어야겠다고 맘먹게하네요^^
안타까운 식당주인장 태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