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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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fvzL1tI 작성일19-01-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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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근무하는 회사 사장과는 6-7년정도 인연이되서 함께했어요 물론 6-7년동안 이회사만 있었던건아니고 전회사에서도 4년 반정도 이회사 차릴때도 해달란거 다해주고 야근은 밥먹듯이했죠 근데이제는 제가필요없나봅니다. 인터넷판매한다고 처음해보는걸 새벽3-4시까지 눈병나가면서 했는데..ㅠ 말끝마나 무슨년 무슨년에 머리통 때리는건 아무것도아니네요. 저 이나이먹고 왜그런설움음 참고 견뎌야하는지 말이 안나오네요. 몆개월전부터는 입맛도없고 갈증만나고 몸이 너무안좋아서 병원도 다니고 년초에 사직서와 장문의편지를 전해줬죠 내용은 몸이 너무힘들다 못하겠다 실업급여알아보니까 체력부족항목이있던데 그걸해주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이걸내가왜해줘야해?"라며 찢어버리더군요..정말 오만정이 떨어지고 다신 만나고 싶지않네요..ㅠ 아 그리고 근로계약서 이중작성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앞으로 사업자개설했어서 올해 세금나올것도있는데.ㅠ 마음이 착잡합니다. 수중에 돈한푼없이 이게 머하는건지 더럽고 치사해도 참고 견뎌야하는건지도 의문이고요..부디 제가 잘 살아갈수있게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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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19-01-07 12:05

요즘 세상에 머리를 쳐요? 양진호인가요? 그런 인격을 가진 사장님이 근로기준법을 준수할리가 없겠지요.
퇴직을 결심하더라도 준비는 하셔야지요.
5인 이상 사업장이라면 상시적인 야근에 시달렸다는 증거를 수집하시고 5인 미만 사업장이라면 최저시급 미달, 주휴수당을 제대로 지급받았는지 확인해보고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면 그에 관한 증거 역시 수집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근로계약서를 이중작성했다면 이중작성한 증거를 반드시 확보하시고 퇴사하시기 바랍니다.
영세한 회사라면 이중작성한 정황을 파악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안을 것입니다. 동일한 날에 체결/날인된 계약서 두장 사진만 찍으면 끝나니까요.

파란님의 댓글

파란 작성일 19-01-08 23:54

수년간 함께한 시간들이 있는데, 이게 바로 토사구팽인가 싶어요.
최소한의 도덕도 갖추지 못한 리더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뿌린대로 다 걷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의사선생님이 입원을 권고 할 정도 아픈데 야근을 계속 시키는 회사에서 일해봤어요...
괜히 동질감이 들어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네요.
있는 증거 최대한 다 모으세요. 근무 중에 포털사이트 로그인 기록(ip 주소), 회사메신저, 전화통화내역, 문자카톡내역 등등이요.
증거 모을때마다 우울하기도 하고, 분노가 치밀어오르기도 하고, 잘 하고있는건가 감정적인 소비를 꽤 많이 하게 되지만... 없는것보다 있는게 나아요. 꼭 이겨내시기 바랄게요. 그리고 꼭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