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머니를 뵜는데 저를 몰라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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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찬리에 작성일16-02-08 23:46본문
오늘 설이라 외가 할머니댁에 갔는데 제가 맨날 공부한다고 안가서
일년만에 갔어요ㅠㅠ 그런데 저를 보더니 사촌언니 이름을 말하는 거예요ㅠㅠ
그래서 제 이름 말씀드렸더니 얼굴이 생각이 안난다고 할머니~ 해야 알것같다고 하시는데
눈물날뻔했어요... 제가 너무 안갔구나 싶고 할머니도 이제 나이가 많이 드신게
느껴졌거든요...
또 오늘 집올때도 갑자기 너 누구니? 그러는데 저 진짜 무서웠어요
아주 심각한건 아니지만 절 기억을 잘 못하시는게 너무 무서워요
할머니가 용돈도 주시고 제가 갈때마다 너무 좋아하시는데
너무 슬펐어요...할머니랑 오래오래 있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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