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입니다..
 
제가 다니고있는곳은 격식을 유독갖추는걸 좋아하는 회사에요

이번달에 송년회겸 회식이 4번이나 있습니다 연말끝자락에는 심지어 단축근무를해가면서 야간근무자까지 의무참석하라며 빼지도못하게공지식으로 정말 미칠지경입니다...

제가 무기계약직 전환이라도 되면 없는 영혼까지 팔아서 가죸ㅋ 참석하기 싫은이유는 입사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친한사람도 없고 무조건 길어야 2년 이면짤리는 파리목숨인 계약직이여서 안가도 되는데 평소에는 꿀이여서 연장을 한번더 받을려고 눈치보는 중입니다ㅜ

문제는 팀장이라는인간도 같이가던가 아니면본인이 참석해야되는데 싫다고 매번 빠지는겁니다

지난달에도 갑작스런 점심회식이 쳐잡히는바람에 억지로 갔다왔는데 월말보고하면서
근무자일지에 점심회식일에 근무자를 팀장이름을적어놨어요 전 당연히 정직하게적었는데

개새끼가 갑자기 절 쳐부르더니 근무자일지 상부에 보고하냐고 소리지르면서 자기이름을 왜쓰냐고 지랄거리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벙쪄있다가 제가 그새끼한테  근무자 일지 상부에 보고 안한다고했더니 그제서야 니 근무시간에 내흔적을 남기면 안된다고 하면서 얘기하는데 진짜 짐싸고 욕하고나올뻔한걸 참았습니다..

글고나서오해해서 미안하다라는 말이라도 할줄알았더니 개매너로행동하면서 뻔뻔하게 다른화제로 말돌리더라구요

정말 소리없는총있었으면 쏴버리고 싶을정도로요

이 인간말종을 대신해서 온갖사내행사 다참석하는데 이런쓰레기행동을 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부서사람들 얼굴익히라는 명분하에 자꾸쳐 내보내는데 요즘은 세상이각박해서 그런지 가면또 저만 자동아싸에 챙겨주지도 않더라구요

이번에 회식또 추가로 터졌는데 어떻게 돌려서 거절할지 고민입니다휴

진짜 너무서러워서 위로받을곳이 없어서 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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