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제 해고당했어요...

엊그제 회식을 했는데 회식을 하다가 술이 너무 취해서 실수를 했어요....

진짜 술이 원수지... 어휴...

제가 술버릇이 좀 안 좋거든요

근데 하필 거래처랑 같이 하는 회식이었는데

거래처 부장님한테 다리를 올리고 주물르라고...... 한 거예요...

미쳤죠 진짜 ㅋㅋㅋㅋㅋㅋ사장님은 이미 화가 많이 나신 듯했는데

술에 취해있는 나는 분위기 파악은 개나 줬죠...

그렇게 놀다가(?) 집에 와서 푹자고

다음날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 저를 사장님이 부르시더니

자기가 몇 년 동안 쌓아 올린 이미지를 네가 한순간에 짓밟아 버렸다

"그냥 지금 집으로 들어가서 쉬어라 일한 돈은 월급날에 넣어주겠다" 하셔서..

저도 죄송스러운 마음에 죄송하단 말과 함께 후다다닥 사라졌어요..

솔직히 해고당할만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