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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무김치와 리코타 치즈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현성님 작성일16-02-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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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열무김치를 결혼 16년만에 처음으로 , 나이 오십이 낼모레인 제가 담근게 자랑^^::입니다.

    직장생활 그만두고서, 김치를 몇번 담구어보고는 , 구찮아서 그냥 일년내내 김장김치 먹는걸로 입장 정리를 하고,

    김치는 잘 안담궜는데요, 요 얼마전에 막김치도 연달아 두번 담구고, 며칠전에 열무김치를 담았는데,

    맛이 좋아요.

    확실히, 요리는 재료선택서부터라고 했던가요,

    열무를 어린애를 골랐더니, 저같은 초짜가 담궈도 맛이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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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매일의 그런 밥상에서 좀 색달랐던것은 리코타 치즈를 만들어 먹은거네요.

    이전서부터 만들어야지 하다가 요즘 잘나가는 카페마*스에서 최근에 또 먹어보고

    벼르다가 만들었네요.

    우유 생크림 레몬 (혹은 식초) 소금 정도만 있으면 되는 레시피랄것도없이 쉬운 과정이고요...

    좀 궁금한건 치즈란건 발효를 거쳐야하는걸로 알고있는건데,

    그럼 이건 우리나라 김치처럼 치즈계의 겉절이인가요.

    그냥 바로 무쳐서 확그냥 막그냥 아주그냥 막 먹는....

     

    사진은 전날 늦잠 주무시고, 일어나자마자 친구생일 파티에 다녀오느라 못먹은 딸아이를 위한 오늘 아침 밥상이네요...언제나처럼, 고모냥인 폰 사진입니다.

    좀 조숙한 아이라 초등인데 사춘기중이라 예전과는 달리 까칠해진 딸인데요....그냥 겉절이로 자라는게 아니라, 속에선 아주 중요한 발효의 과정이 일어나고 있겠거니, 하며 이엄마가 도 닦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사춘기를 교과에서나 질풍노도의 시기 같은 말로 배웠던것 같은데, 요즘엔 무슨 무시무시한 중2병이라고 하질않나, 애들이 좀 유별난것 같기도 합니다.*랄 총량의 법칙이라니,지금 하면 나중에 서로를 위해 좋지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답니다.. 에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8-01-25 16:44:49 생생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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