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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크" 민간 외교 활약상 기록 청소년들이 ‘외교 혁명’ 이어줬으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깡통 작성일16-04-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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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를 바꾸는…’ 펴내는 박기태 단장

    “청소년들이 역사를 배우는 것을 넘어서서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주인공으로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42·사진)이 다음달 1일 책 <세계를 바꾸는 작은 거인들>(숨)을 출간한다. 박 단장은 29일 경향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17년간의 반크 활약상을 이 책에 담아냈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책 내용을 보고 글로벌 외교 대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실천 전략도 다뤘다”고 말했다. 

    ‘반크 청년들의 지구촌 외교 혁명’이란 부제가 붙은 이번 책에는 청소년과 청년 회원 13만명으로 이뤄진 반크가 지난 17년간 민간 외교사절로 활동하며 올린 성과를 비롯해 구체적인 홍보 전략과 지침 등이 담겼다. 

    외국 교과서 속 한국 역사를 바로잡은 힘, 동해 표기를 위한 재외동포들의 활동, 한국 알리미가 된 외국인 등 반크의 활약상부터 통일이 된 이후 한국과 전 세계는 어떻게 달라질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는 왜 세계 인권 영웅인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다. 

    박 단장은 “마치 수행평가를 하듯이 청소년들이 직접 책 내용을 따라하면서 ‘글로벌 독도·인권·외교·통일 대사’에 도전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고 했다. 그는 “3%에 불과했던 세계지도 속 ‘동해’ 표기를 30%까지 끌어올린 것은 돈과 인맥이 아닌, 반크 청년들의 ‘마음’과 ‘실천’이었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외국 교과서와 여행서 ‘론리 플래닛’ 출판사 등에 연락해 한국 역사 관련 오류를 바로잡는 것을 보고 이들이 역사를 만들어내는 주체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박 단장은 <세계를 바꾸는 작은 거인들>이 청소년은 물론 교육 현장의 교사들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교사들도 역사를 ‘입시 과목’으로만 접근하지 말고 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역사 교육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일은 반크 같은 NGO만 할 수 있는 활동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박 단장은 대학교 4학년 때 학교 수업 과제로 해외 펜팔 사이트를 만들었다. 외국 친구들과 펜팔을 하면서 해외에 한국의 역사·문화·지리 등이 잘못 소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를 계기로 1999년 반크를 설립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0-28 17:30:37 자유의날개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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