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묻은 각종 이물질 제거방법

 흙물 = 감자 + 솔

흙물이 묻은 옷은 일단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리지 않고 처리를 하다가 옷에 흙물이 더 번질 수 있기 때문이죠.

옷이 마른 뒤 진흙을 부드러운 솔로 털거나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고

감자를 잘라 진흙자국이 있는 부위를 문지른 뒤 세탁해주세요.

소독용 알코올과 찬물을 1:1 비율로 섞어 씻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풀물 = 중성세제 + 타월 .

풀물 얼룩 부위는 중성세제를 묻혀 가볍게 세탁한뒤

알코올 묻힌 천으로 두드려 제거해주세요.

락스 같은 알칼리 세제를 사용하면 물풀의 탄닌성분과 반응이 일어나

얼룩이 지워지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물빨래가 가능한 천이라면 소독용 알코올을 묻힌 천으로 두드려 닦고

남은 얼룩은 식초를 묻혀 헹군다.

땀 = 알코올 + 거즈

땀이 밴 옷을 오래두면 소금 성분으로 인해 옷이 누렇게 변하게 됩니다.

땀은 직물을 악화시켜 옷을 금새 상하게 해 세탁전에 처리해주는게 필수라네요.

미지근한 물에 알코올을 섞은 뒤, 땀 얼룩부위에 묻히고 가볍게 두드려 닦아주세요.

땀얼룩이 진 부분을 소다를 1티스푼정도 탄물에 3분정도 담갔다가 세탁을 해도 좋습니다.

커피 = 탄산수 + 거즈

커피 얼룩은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탄산수를 적신 거즈로 두드려 닦은 뒤

물수건으로 말끔히 닦아내 주시면 됩니다.

얼룩이 남았을 경우 중성세제를 묻히고 거즈로 두드려

얼룩을 뺀뒤 물이 묻은 수건으로 비눗물을 제거해주세요.

 우유나 생크림이 든 커피얼룩은 찬물에 한 번 헹군 뒤 암모니아를

묽게 희석시켜 바르고 다시 찬물로 헹궈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