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갱님' 피하는 똑똑한 금융 상품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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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성님 작성일16-02-09 22:58본문
은행 예금 적금, 보험, 연금, 주식, 펀드…. 감언이설처럼 들리는 금융회사들의 설명만 믿고 따른다면 당신은 금세 고객에서 '호갱'(어리숙해 이용하기 좋은 손님을 지칭하는 신조어)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 '부자언니' 유수진이 알려주는 금융 상품의 민낯과 돈 만드는 투자 노하우.
재테크 울렁증, 금융 문맹을 탈출하자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상. 뭔가 한 가지에 빠지면 전문가 수준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어려운 일도 아니다. 예를 들면 내가 쓰는 화장품에 들어 있는 성분의 모든 스펙과 효과와 부작용까지 몇 번의 클릭으로 쉽게 알아낼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금융이나 재테크 분야는 어떤가? 숫자 울렁증이 있다며 그쪽 얘기만 나오면 갑자기 멀미가 나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고 누군가 알아서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쇼핑은 여건만 된다면 직접 가서 내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사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왜 재테크만은 유독 남의 말에 의지해 시키는 대로 하려는 걸까? 금융은 복잡하고 어렵다는 막연한 생각, 잘 알려진 금융회사라면 전문가이겠거니 하는 판단, 혹은 어차피 필요한 것이니 지인의 부탁에 이끌려 투자해도 나쁘지 않겠다는 선택 등으로 내 돈을 믿고 맡기는 것은 아닐까?
돈에 대해 이렇게 무책임한 태도는 결국 손해를 보게 되면 내가 모두 책임져야 하는 결과로 돌아온다. 남의 말만 믿고 정작 나에게 필요한 상품인지, 나의 상황에 맞는 상품인지 꼼꼼히 따져보지 않은 나의 잘못이 가장 크다. 제대로 알아보고 가입했다면 손해를 봐도 책임지는 것이 덜 억울한데, 전문가가 얘기한 것만 믿고 가입했는데 결과가 다르다면 금전적 손해는 물론 분하고 약 오르는 심정을 그저 참아야 하니 화병이 난다. 화병뿐 아니라 돈까지 잃을 수 있는 금융 문맹에서 벗어나는 게 시급하다
차곡차곡 쌓이기만 한다는 착한 '적금'의 진실
어릴 적 엄마가 만들어주셨던 '어린이 저축 통장'에서 시작된 적금과의 인연. 투자했다 손해를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더더욱 사랑하는, 어떤 일이 있어도 원금을 손해 볼 일은 없다고 생각되는 든든한 적금. 하지만 과연 우리는 이 오랜 친구인 적금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만약 우리가 매달 100만원씩 12개월, 1년간 이자 3%를 주는 적금에 가입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1년간 적금에 납입하는 원금이 1200만원이니 이자는 36만원 정도 되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적금 이자는 일하지 않고 번 돈, 즉 불로소득이기 때문에 이자소득세라는 세금을 내야 한다.
이자소득세 중 일반과세는 15.4%, 세금우대는 9.5%, 비과세는 0%이다. 어쨌건 일반과세로 이자 36만원에서 15.4%인 5만5400원을 제외하면 30만4600원 정도를 이자로 받게 될 예정. 하지만 실제로 적금이 만기됐을 때 우리가 받는 이자는 약 30만 원이 아니고 16만4970원이다. 아니 도대체 왜 3%가 아니고 실질적으로 받는 이자는 1%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일까?
만약 우리가 1200만원 예금에 가입했다면, 1200만원이 1년간 은행에 있었기 때문에 1200만원에 대한 이자 3%를 받는 것이 맞지만, 적금의 경우에는 첫 달에 납입한 100만원만 1년간 통장에 예치되어 있었으니 이 돈에 대해서만 3% 이자를 받을 수 있고 그다음 달에 납입한 100만원에 대해서는 11개월분의 이자만 받게 되며, 적금 만기 전 마지막 달에 납입한 100만원에 대해서는 3%의 1/12, 즉 0.25%만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적금 만기 시 총금액에 대해서 적금 금리를 적용받는다고 착각하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적금 금리 계산은 예금 금리 계산과는 다르다. 적금 상품에 가입할 때는 적금 금리 계산기를 활용하여 미리 계산해보고 실질적으로 내 돈이 얼마로 불어날 수 있는지를 체크해보는 꼼꼼함이 필요하다. 적금 금리 계산기는 각 은행 사이트나 포털사이트에서 '적금계산기'로 검색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복리에 비과세 혜택까지 준다는 '저축보험'의 속내
은행에 가면 적금 못지않게 자주 접하는 상품이 장기 복리 비과세 저축보험이다. 은행에 가면 A4 용지에 '1억 만들기 플랜'이라고 써 있는 홍보물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매월 30만원, 20만원, 10만원씩 몇 년간 납입하면 20년, 30년 후에는 1억이 된다는 희망을 꿈꾸게 한다. 많은 사람이 매달 10만원 정도야 치맥 몇 번 안 먹으면 되니까, 없는 셈 치고 묵은지 묵히듯 오래 묵혀두면 그게 목돈이 되어 돌아올 거라 생각한다. 게다가 복리 효과로 나중에는 산꼭대기에서 눈을 굴려 엄청나게 큰 스노볼을 만들듯 나에게 머니볼이 될 것이라 여긴다.
비과세 혜택도 주고 은행 이자보다도 더 높은 이자를 주니 정말 괜찮은 상품이라는 생각이 들어 결국엔 가입한다. 하지만 이런 상품들이 언제 원금이 되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적어도 7년에서 길면 10년이 되어야 내가 납입한 돈과 해약했을 때 받을 수 있는 해약 환급금이 같아진다. 은행 이자보다 훨씬 더 높은 3.5% 이자에 게다가 복리 효과도 있다고 했는데 왜 10년이나 지나서야 내가 낸 돈의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장기 저축보험들은 내가 매달 내는 금액에서 10% 정도의 수수료를 먼저 차감하고 나머지 금액만을 적립해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 달에 10만원씩 내는 저축보험에 가입했다면 그중 10%인 1만원은 보험사의 수수료인 사업비로 빼고 나머지 9만원만 적립된다.
그러니 처음부터 마이너스 10%로 시작하게 되고 3.5% 이자를 받아도 매달 마이너스이니 내가 낸 원금에 도달하려면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것이다. 보험사의 장기 상품들은 앞서 나열한 것처럼 시중금리보다 1% 정도는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고,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과연 30년 후 1억은 지금의 돈 가치로 환산하면 얼마일까? 그때도 여전히 1억은 지금 1억의 가치가 있을까? 천만에 말씀! 물가가 4%로 상승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금 돈 가치로 3083만원밖에 되지 않는다. 장기 저축보험에 가입할 때는 이 점을 꼭 염두에 두고 가입설계서상의 해약 환급금 예시표에 적힌 20년 후, 30년 후에 불어난 금액을 지금의 돈 가치로 환산해보자. 그래야 그 오랜 시간 동안 내 돈을 한 가지 상품에 묵혀놓았을 때 정말 복리 효과로 인해 큰돈으로 불어나는지, 오히려 기회비용의 손실은 아닌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적금보다 훨씬 낫다는 '변액 상품'의 함정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문의가 왔다. "언니, 나 우리 신랑네 회사 부장님 사모님이 생명경험표가 곧 바뀐다고 빨리 연금을 들어야 한다고 해서 변액 연금을 가입했는데 잘한 일인지 모르겠어. 가입할 때는 수익률이 6.5%라고 해서 들긴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원금이 되려면 10년 정도 걸리던데 이상해서 말이야. 수익이 나는데 왜 원금을 10년이나 기다려야 되는 걸까? 또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30만원 가입하는 사람은 10만원만 가입하고 20만원은 추가로 더 넣을 수 있다는데 괜찮은 상품인 거야? 나 혹시 낚인 거야?" 세상의 모든 변액 상품 가입자들이 한 번쯤은 해본 생각일 것이다. 가입 당시에는 한국 주식시장은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한 결국 우상향할 수밖에 없으니 걱정 말고 장기적으로 펀드에 투자하면 적금보다 훨씬 낫다고 해서 가입했다. 그런데 막상 가입 후 3년, 4년이 지나도 내 원금에 채 도달하지 못하니 장기 상품이라고는 했지만 시간이 더 지난다고 해서 정말 수익이 나기는 나는 것인지 의심이 들게 될 것이다. 차라리 4년간 적금을 했다면 이자는 적지만 원금이라도 받았을 텐데, 지금이라도 해약할까 생각이 들어서 해약 환급금을 문의해보면 300만원 손해 본다는 답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애물단지가 바로 변액 상품들이다. 변액의 의미는 액수가 매일매일 변한다고 해서 변액, 적립식 펀드를 한자로 바꾼 말이다.
결국 보험사에서 만든 장기 펀드가 변액이라는 뜻인데 변액 상품에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다. 변액 연금보험, 변액 유니버설 종신보험, 변액 유니버설 보험. 각 상품은 자세히 보면 보험이라는 글자로 끝나는데 이는 보험회사에서 만든 상품은 모두 보험 글자로 끝나게 되어 있어서이니 신경 쓰지 말 것. 그 대신 그 앞에 어떤 글자가 있는지를 보면 상품 성격을 알 수 있다. 연금은 말 그대로 나이 들어서 연금으로 받는 것, 종신보험은 사망 시 큰돈을 받는 것, 그리고 아무 수식어가 없는 변액 유니버설 보험은 보험사에서 만든 장기 펀드이다. 일단 각 상품의 성격을 인지하고 내가 필요한 변액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연금이 필요한데 나중에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안 된다는 뜻이다. 일단 목적에 맞는 상품을 선택했다면 그다음은 어떤 회사에 가입할지를 선택해야 하는데, 당연히 펀드로 운용되니 수익이 잘 나는 회사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생명보험협회 변액 상품 공시실에 들어가면 보험사별로 수익률 순위도 볼 수 있고 각 펀드의 수익률도 확인 가능하다.
지인이 다니는 보험사 상품이라고 해서 수익이 잘 나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덥석 가입하거나 주거래은행 직원이 권했으니 그냥 믿고 가입하는 우를 범하면 같은 기간에 다른 누구는 수익을 보는데 나는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따지고 비교해봐야 한다. 변액 보험들은 한 상품 안에 여러 개의 펀드 종류가 있고 시장 상황에 따라 내가 선택했던 펀드를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조기에 수수료를 많이 가져가는 단점도 있다.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으나 내가 매달 내는 돈에서 15% 정도의 수수료를 먼저 차감하고 나머지 돈만 펀드로 투입시킨다. 그러니 처음부터 마이너스 15%로 시작할 수밖에 없다. 만약 내가 매달 30만원짜리 변액 상품에 가입하고자 한다면 10만원만 매달 내는 돈으로 고정시키고 나머지 20만원은 추가로 납입해야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변액 보험들도 펀드처럼 내가 돈을 내고 싶을 때는 추가로 돈을 더 납입할 수 있고, 보통 추가 납입 금액은 월에 내는 돈의 2배까지 가능하다. 이 추가 납입분에 대해서는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0~4%의 수수료만을 부과한다. 매달 내는 15%보다는 훨씬 수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추가 납입을 통해 수수료를 줄여야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수익만큼 수수료도 따져봐야 하는 펀드
단기 적립식 펀드는 수수료도 저렴하고 가입 후 언제든 내가 원할 때 환매를 해도 상관없으니 변액보다는 좋은 상품이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단기 적립식 펀드 역시 유의해야 하는 점이 몇 가지 있다. 단기 펀드 상품들은 누가 만드는 상품일까? 은행? 증권? 우리는 은행이나 증권회사에서 펀드를 가입하기 때문에 그곳에서 만든 상품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단기 펀드는 자산 운용사에서 만드는 상품이다.
자산 운용사들의 지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은행이나 증권사 혹은 보험사에서 판매를 대행하는 것일 뿐이다. 판매를 대행하기 때문에 당연히 판매 수수료를 받게 되어 있다. 그리고 또 당연히 판매 수수료는 고객의 펀드 투자금에서 빼 간다. 이 밖에도 펀드를 운용하는 데 들어가는 제반 비용을 운용 보수라는 형태로 또 가져간다. 우리는 보험사의 사업비에는 무척 민감하게 굴지만 운용사의 단기 펀드 수수료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관대하고 무디다. 단기 펀드의 운용 보수는 원금과 이자의 총액에 대비해 떼기 때문에 가입한 시간이 길면 길수록, 납입한 금액이 크면 클수록 운용 보수도 커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3년에서 5년간 묵은지처럼 푹 묵혀야 수익이 난다는 말을 믿고 오랜 기간 펀드에 돈을 묶어놓으면 운용 보수도 따라서 커진다. 게다가 수익이 난 경우에는 수익 난 금액에서 수수료를 내면 되지만, 펀드의 수익이 마이너스일 때는 원금 손해를 보고 있는데도 수수료는 내 원금에서 가져간다. 그러니 수수료를 얼마나 어떻게 가져가는지 꼭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 또 펀드에 가입할 때 체크해야 하는 중요한 항목이 있는데 바로 주식 매매 수수료다. 주식을 사고팔 때 내는 수수료 말이다.
매매를 얼마나 빈번하게 하는지를 보려면 매매 회전율을 보면 된다. 매매 회전율이란, 만약 자산 규모가 100억인 펀드가 있다면 이 100억으로 주식을 모두 샀다가 다시 모두 되파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한 바퀴 도는 것을 회전율 100%라고 한다. 미국의 경우는 이 매매 회전율이 평균 100%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2014년에 발표된 국감 자료를 보면 매매 회전율이 1000%를 넘는 펀드가 10개 이상이고 500%를 넘는 펀드는 44개 이상이라고 한다. 이렇게 회전율이 높으니 주식 매매 수수료는 또 얼마나 많이 빠져나갔는지 추측이 가능할 것이다.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이런 비용들 때문에 2008년 금융 위기 이후에 가입한 펀드인데도, 코스피 지수가 2000p를 넘어선 지금도 수익률이 3~4%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펀드에 가입한다면 꼭 매매 회전율을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 우리나라 펀드들의 평균 매매 회전율은 200% 정도 되고, 매매 회전율이 높으면 일반적으로 투자 수익이 나빠질 확률이 크기 때문에 당연히 매매 회전율이 평균 수치보다 낮은 것이 좋다. 매매 회전율은 분기에 한 번씩 운용사가 보내주는 운용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물단지 금융 상품, 보험을 새롭게 시작하는 법! 보험 리모델링
보험은 사실 금융 상품 중 가장 어려운 상품으로 분류된다. 보험설계사들도 보험료가 책정되는 원리나 상품 구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별로 없다. 기존 상품을 모두 해약하고 새로운 상품으로 가입하면 중도 해약으로 인한 손해가 막심하지만 보험 리모델링은 다르다. 모든 경우가 다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 방법들이 가능한지는 해당 보험사 콜센터나 담당자들에게 문의해보기 바란다.
· 감액 완납_ 종신보험의 경우 가입한 지 오랜 기간이 지난 상품들은 감액 완납이 가능한 경우들이 있다. 감액 완납이라는 것은 더 이상 보험료는 내지 않고, 지금까지 납입했던 보험료 적립액으로 보험의 혜택은 줄여서 받겠다는 뜻이다. 즉, 보장을 줄여서 받겠으니 앞으로 돈을 내지 않고 내가 예전에 냈던 돈으로 쭉 혜택을 보게 해달라는 말이다. 해약하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비싼 금액을 계속 내면서 유지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경우에 감액 완납을 활용해서 일정 부분 보장을 유지할 수 있다.
· 감액_ 감액 완납이 불가능한 경우, 한 달에 납입하는 보험료를 줄여서 낼 수 있는데 이런 것을 감액이라고 한다. 보험료를 줄이는 대신 당연히 보장도 줄어든다. 감액 완납과의 차이는 감액 완납은 보장을 줄이고 더 이상 돈을 내지 않지만, 감액의 경우 줄이긴 했지만 그래도 보험료는 계속해서 납부하는 형태라는 것.
· 특약 해약_ 보험이 여러 개 있는 경우, 특약 보장이 중복되는 경우가 있거나 필요 없는 특약에 가입해 보험료만 많이 나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럴 때는 보험 상품을 해약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 없는 특약들만 골라서 부분 해약을 할 수 있다. 특약의 부분 해약이 가능한지 여부도 해당 보험사의 콜센터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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