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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즈하라 키코, 야스쿠니 신사 참배 해명 "나 아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당발 작성일16-07-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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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한국에도 잘 알려진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 논란 등에 대해 해명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지난 15일 자신의 공식 웨이보에 4분48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하고 자신을 둘러싼 논란 세 가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중국 영화 '다른 사랑은 없다'에 캐스팅된 미즈하라 키코로 해당 영화는 최근 주연 배우인 대만 배우 다이리런이 대만 독립 지지, 반 중국 논란 등에 휩싸이며 결국 하차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와중에 해당 영화에 출연하는 미즈하라 키코 역시 과거 언행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자 이같은 사과 영상을 게재하게 된 것.

    검정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미즈하라 키코는 "저에게 분노를 느끼고 있는 분들께 사과하고 싶다"며 90도로 허리 숙였다.

    먼저 자신을 "일본에서 살고 있지만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미국인, 어머니는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인"이라고 밝힌 미즈하라 키코는 그동안 다른 문화권을 존중해왔다면서 "중국에서 일하기 전부터 중국인 친구들도 많았다. 누구도 공격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기사 이미지

    미즈하라 키코는 세 가지 논란 중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의혹과 욱일기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에 대해선 "제가 아니다"고 부인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의혹이 불거진 해당 사진을 직접 들고 와 보여주기까지 했다.

    다만 중국의 천안문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올리는 사진에 SNS로 '좋아요'를 누른 것에 대해선 길게 해명하고 사과했다.

    자신이 친구에게 인스타그램 사용을 소개하고 사진 게시를 촉구했다며, 친구가 사진을 올리자 '좋아요'를 누르게 됐다는 것. 하지만 뒤늦게 부적절한 사진이라는 것을 깨닫고 1시간 만에 '좋아요'를 취소하고 친구 역시 사진을 삭제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미즈하라 키코는 거듭 "분노하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한다"면서 자신은 평화를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미즈하라 키코 사과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출처: 마이데일리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8-01-25 16:38:16 생생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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