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예방 머리감는 법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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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깡통 작성일16-05-30 11:59본문
탈모는 유전 요인과 함께 환경 요인이 있다. 환경요인 중 하나가 두피의 오염 상태다. 두피에 노폐물과 불순물이 많으면 모공을 막게 된다. 영양분 공급과 혈행에 문제를 일으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두피에 기름기나 각질이 많은 경우는 두피 청결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탈모의 한 원인인 두피의 불결은 머리카락을 감으면 대부분 해소된다.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머리감는 법 10가지를 탈모 치료를 하는 웅선의원이 22일 공개했다.
이 병원에서는 2005년 1년 간 모발상담을 한 1천여 명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한국인에 맞는 `탈모예방 머리 감는 법`을 만들었다.
웅선의원 홍성재 박사는 "두피의 질환이나 피지과다분비등으로 인해 모발 탈락이 되는 경우는 전체 탈모인의 10~15%가 이른다"며 "머리카락만 제대로 감으면 탈모를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성재 박사가 제안하는 `탈모예방 머리감는 법 10계명`이다.
1. 빗질을 한 뒤 머리를 감는다.
끝이 부드럽고 촘촘하지 않은 빗으로 3~5분을 가지런하게 빗질한다. 엉긴 부분을 먼저 빗으면 머리를 감을 때 엉킴에 의한 탈모를 방지할 수 있다.
2. 모발은 저녁에 감는다.
밤의 모발에는 하루 동안의 많은 노폐물이 쌓여있다. 두피 건강을 위협한다. 따라서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게 탈모 예방에 좋다.
3. 비누 보다는 샴푸를 사용한다.
알칼리성인 비누는 머리카락이 엉키고 빗질에 어려움이 있다. 또 머리카락의 불순물이 상대적으로 가시지 않는다. 샴푸는 머리카락이 엉키지 않고, 분순물로 잘 빠지는 편이다. 제조 목적이 비누는 얼굴 등 온 몸에, 샴푸는 머리카락을 씻기 위한 것이다.
4. 샴푸는 손으로 거품을 낸 후 머리에 바른다.
샴푸에는 계면활성제 등이 포함돼 있다. 모발의 불순을 제거하는 데 좋다, 그러나 두피에 직접 오래 닿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샴푸를 손으로 거품을 내 모발에 직접 적용하는 게 두피 건강유지에 유리하다.
5. 샴푸는 두피 쪽에서 시작해 머리카락 끝 방향으로 바른다.
두피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다. 역으로 머리카락 끝에서 두피 쪽으로 진행하면 두피에 화학성분이 많이 묻을 수 있다.
6. 샴푸 시간은 5분 이내로 한다.
샴푸에는 화학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 성분이 두피를 자극하면 자칫 탈모가 유발될 수도 있다. 따라서 천연샴푸를 사용하는 게 좋고, 일반 샴푸는 5분 이내에 맑은 물로 헹구는 게 바람직하다.
7. 린스는 머리카락에만 바른다.
샴푸한 모발을 미지근한 물로 헹군 뒤 린스를 사용한다. 린스도 두피에 닿는 게 최소화 하는 게 좋다. 머리카락에만 바르고 2~3분 후에 씻어낸다.
8. 모발은 찬바람으로 말린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와 모발을 건조시킬 수 있다. 피부 수분을 빼앗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발은 찬바람으로 말리는 게 좋다.
9. 모발 손상되지 않는 건조법을 익힌다.
머리를 말릴 때는 흔히 수건과 드라이기를 사용한다. 수건으로 비비거나 털어내면 머리카락이 손상된다. 가볍게 두드리듯 말린다. 드라이기는 30cm 이상 띄어서 사용한다.
10. 머리카락을 완전히 말린다.
완전히 마르지 않은 모발과 두피는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두피의 건강이 악화되면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나성률 기자 (nasy23@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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