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 9,056  
어제 : 8,952  
전체 : 22,871,932   

  •  

    재능마켓&장터 쭘&툰 뿜&핫 수다방 고마워요 돈내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 1.
      48
    2. 2.
      0
    3. 3.
      0
    4. 4.
      0
    5. 5.
      0
    6. 6.
      0
    7. 7.
      0
    8. 8.
      0
    9. 9.
      0
    10. 10.
      0

    취준생 절반 `공무원 시험` 준비... 대기업 정규직 취업률 10%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물원탈출 작성일16-07-03 17:1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본문

    61c36982eaa3f4d88491877dfe82c558_1467533

     


     

    청년층 취업준비생의 절반 이상이 공무원시험 등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기업 정규직 취업자는 대부분 직장 생활을 이어가지만, 중소기업 비정규직은 2년 내 회사를 그만두는 비중이 무려 절반에 육박했다.

    3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청년층 취업준비자 현황과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45만5000명이었던 청년층(15∼29세) 취업준비자는 2010년 44만2000명, 2011년 41만명으로 줄어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지난해 54만2000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취업준비생가 급증한 이유에 대해 보고서는 지난해 국내외 경기 악화 영향이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하고, 청년층 취업준비생은 청년 고용사정이 다소 개선되는 시기에는 감소하고, 고용사정이 좋지 않은 시기에는 급증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청년 구직자 중 공무원시험 등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족'도 크게 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세 청년층 취업준비자 중 시험준비를 하고 있거나 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47.9%, 25∼29세에서는 53.9%에 달했다.

    준비하는 시험의 종류로는 '9급 공무원시험이'이 4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원 임용시험'(14.8%), '회계사 등 전문자격시험'(12.0%), '7급 공무원시험'(11.8%), '기타 공무원 시험'(4.6%) 등이 뒤를 이었다.

    공시족의 급증은 취업의 어려움과 더불어 취업 후에도 불안정한 고용 구조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61c36982eaa3f4d88491877dfe82c558_1467533

     

    실제 보고서 내 대졸자 1만8000여 명(20∼34세)의 직업이동경로를 조사한 '대졸청년층의 첫 직장 진입 및 이탈 현황 분석'을 보면 2014년 대졸 청년층의 72.1%가 첫 직장 취업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의 대기업 정규직에 취업한 사람은 10.4%에 불과했다.

    34.3%는 중소기업 정규직, 21.2%는 중소기업 비정규직, 6.1%는 대기업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

    대졸 청년층의 첫 직장 월급은 2010년 169만8000원에서 2012년 184만7000원, 2014년 188만6000원으로 늘었다.

    대기업 정규직 월급을 100으로 봤을 때 대기업 비정규직의 월급은 77.1, 중소기업 정규직은 76.0,

    중소기업 비정규직은 68.7이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매우 컸다.

    입사 후 일자리 유지 여부도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 정규직의 첫 직장 퇴사율은 12.3%에 불과했다. 하지만 중소기업 정규직(27.9%)과 대기업 비정규직(29.3%)은 두배 이상 뛰었다.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퇴사율은 무려 40.8%에 달했다. 이들은 대부분 입사 2년 내 퇴사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퇴사 이유는 확연히 달랐다.

    대기업 정규직 취업자의 31.0%,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24.8%는 퇴사 이유로 '보다 나은 직장으로의 전직을 위해'를 꼽았다.

    반면에 대기업 비정규직의 47.1%,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24.6%는 '계약기간이 끝나서'라고 답했다.

    보고서는 비정규직 취업자의 상당수가 계약 기간이 2년 이내인 기간제 근로자이기 때문에

    2년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못하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퇴사를 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매일경제 공식 페이스북] [디지털뉴스국]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8-01-25 16:38:42 생생정보에서 이동 됨]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