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옷은 왜 55, 66 뿐?…불편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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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깔콘 작성일16-06-23 03:4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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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옷 매장에 가면 55나 66 두 가지 사이즈만 판매하는 곳이 많죠.
또 누구나 입는 옷이라는 프리 사이즈도, 사실은 프리가 아니죠?
외국과 비교해 보면 유독 한국에서만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은데요. 급기야 국가기술표준원이 대책 마련에 나설 정도입니다.
꼼꼼한 경제, 성화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여성들은 어떤 사이즈의 옷이 내 몸에는 딱 맞는다고 생각할까요.
시민들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정혜영/충남 아산시 배방읍 : 어떨 때 보면 55 사이즈도 맞고, 66도 좀 꽉 낀다고 느낄 때도 있고요.]
시중에서 판매되는 55, 66 사이즈보다, 44~55, 55~66 등 중간 사이즈가 몸에 맞는다는 응답이 적지 않았습니다.
[홍예은/서울 청담동 : (중간 사이즈라) 수선을 자주 맡기는 편인데 수선을 맡기고 나면 돈도 아깝고요.]
여성들은 자신의 체형에 꼭 맞는 옷을 사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선택의 폭이 좁은 여성복 사이즈,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성복 매장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블라우스는 77까지는 안 나와요.]
[저희는 원래 55, 66 두 가지만 나와요.]
55와 66, 단 두 종류만 판매하는 매장이 상당수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55, 66 사이즈보다, 44~55, 55~66 등 중간 사이즈가 몸에 맞는다는 응답이 적지 않았습니다.
[홍예은/서울 청담동 : (중간 사이즈라) 수선을 자주 맡기는 편인데 수선을 맡기고 나면 돈도 아깝고요.]
여성들은 자신의 체형에 꼭 맞는 옷을 사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선택의 폭이 좁은 여성복 사이즈,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성복 매장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블라우스는 77까지는 안 나와요.]
[저희는 원래 55, 66 두 가지만 나와요.]
55와 66, 단 두 종류만 판매하는 매장이 상당수입니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프리사이즈 옷을 조사해 보니, 일부는 55 사이즈보다도 더 작게 제작된 옷들도 확인됐습니다.
[최지은/서울 전농동 : 프리사이즈도 가끔 곤란할 때가 많아요. 사이즈가 안 맞아서요.]
최근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빅사이즈.
88, 99 사이즈도 입을 수 있다고 광고합니다.
하지만, 옷을 입고 등장하는 모델들의 신체 조건을 살펴봤습니다.
164cm에 44kg, 165cm에 45kg 등 대부분 마른 체형입니다.
모델들의 옷 맵시만 보고 샀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는 겁니다.
유독 여성복만 55, 66 프레임에 갇힌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현명한 대처도 중요하지만 각기 다른 신체 조건에 맞도록 좀 더 다양한 사이즈의 옷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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