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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영화 관객 4년전보다 최저…이유가 뭘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홈런볼 작성일16-07-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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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올해 상반기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이 최근 4년 간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상반기 한국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극장 관객수는 9462만명으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3~2015년 상반기 관객수는 각각 9851만명, 9651만명, 9507만명이었다.

    올해 상반기 영화 관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5%(45만명) 감소한 것으로, 이에 따라 극장 전체 매출액도 7577억원으로 0.5%(36억원) 줄었다.

    하지만 상반기 영화 개봉 편수가 전년 동기 대비 243편 증가한 737편(한국영화 155편, 외국영화 582편)이었다는 점에서 올해 한국영화 산업이 부진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한국영화는 올해 상반기에 4381만명(점유율 46.3%, 매출액 3470억원)을 불러모아 최근 3년 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는 4154만명, 2015년에는 4043만명이었다.

    영진위는 이같은 한국영화의 선전 이유를 '검사외전'(970만명), '곡성'(687만명), '아가씨'(426만명)의 선전에 힘입은 것으로 봤다.

    반면 외국영화는 이번 상반기에 최근 3년간 가장 적은 5081만명(점유율 53.7%, 매출액 4107억원)이 보는 데 그쳤다. 2014년 5497만명, 2015년에는 5464만명을 끌어모았다.

    올해 상반기 흥행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한국영화는 '검사외전'(970만명) '곡성'(687만명) '아가씨'(426만명) '귀향'(358만명) 등 4편, 외국영화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867만명) '주토피아'(470만명) '쿵푸팬더3'(398만명) '데드풀'(331만명) '엑스맨:아포칼립스'(293만명) '정글북'(253만명) 등 6편이었다.


    출처: 뉴시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8-01-25 16:38:16 생생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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