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 특별한 결혼기념 및 태교여행 다녀왔다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로맨틱 가이’ 배용준의 아내사랑은 남달랐다.

부모가 되는 배용준은 아내 박수진을 위한 태교여행을 다녀왔다. 재미있는 점은 두 사람의 신혼여행지였던 남해의 골프리조트 사우스케이프 스파앤 스위트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는 점이다. 과거 신혼여행 당시 빌라 2채를 통째로 빌렸던 이들은 이번에는 1채만 빌렸고, 이번에도 역시 지인들과 동행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13일 “배용준 부부가 지난 9일 부터 12일 까지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냈다”면서 “임신을 한 아내 박수진을 위한 배려였다. 가족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을 찾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 신혼여행지와 같은 장소를 선택했다”고 귀띔했다.

박수진이 SNS에 공개한 여행사진.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객실로 사용한 클리프하우스. 풀빌라로 하룻 밤에 1000만원이다.

특히 이번 여행은 결혼 1주년을 앞두고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는 게 지인들의 말이다.
지난 해 7월 27일 결혼식을 올렸던 배용준－박수진 부부는 당시에도 해외가 아닌 국내 신혼여행지를 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여행에서 두 사람은 편안한 복장으로 리조트 주변을 산책하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또 바다의 풍광을 즐기면서 산책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 기간 인터넷에는 “오늘 사우스케이프 수영장에서 박수진씨 봤다. 임신부임에도 여전히 아름다웠다”며 목격담이 속속 올라오기도 했다. 또 박수진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안개가 자욱♡”이라는 짧은 글과 사진을 올리며 행복했던 순간들을 팬들에게 공개한 바 있다.

한편, 배용준은 최근 아사히TV 특집 프로그램 ‘쿠로야나기 테츠코만 알고 있는 THE 텔레비전 전설 60년사’ 녹화에 영상으로 등장, 3년 만에 방송 미디어를 통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배용준의 출연 분은 오는 17일 공개된다. 박수진은 현재 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에 출연중이며 내년 초 출산 예정으로 알려졌다.

whice1@sportsseoul.com

 

 

 

 

출처: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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