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엄마들은 브랜드, 가격, 인지도,
추천 상품 등을 고려해
어린이비타민을 구매하지만 그 보다 원료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제는 원료에 따라 천연보충제와
합성보충제로 나뉘는데
과일, 채소 등 자연재료로 만들어진
천연보충제가 아닌
석유에서 얻은 콜타르, 유전자조작(GMO)
옥수수로 만든 합성보충제는
아이의 성장 및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GMO는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되었으며
현재도 많은 전문가들이 유해성을 지적하고
있다.
실제 GMO를 대규모 재배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차코주에서는
신생아의 30%가 기형아로 태어나 죽고,
가축들이 이상질병으로 죽어갔으며
주민들 역시 암, 뇌성마비, 종양 등으로
병들어갔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GMO 수입국 세계
1위로 많은 양을 수입해
각종 가공식품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런
원료로 만들어진 합성보충제는 유해성 관련 자료들도 다수 존재한다.
8천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미국 소아과 의사들은
멀티비타민제 복용이 알레르기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것은 합성비타민제가 면역세포의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합성멀비티민제를 과다하게 섭취한 사람들의
전립선 암 발병률이 증가했다.
합성비타민제의 색, 모양, 보존기간을
늘리기 위해 넣는 화학 첨가물에서도 부작용이 확인되었다.
특히 두 가지 이상의 화학 첨가물을 동시에
섭취할 경우
독성이 강해지는 ‘상승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첨가물이 들어간 비타민제나 가공식품을 매일
섭취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자신의 몸이 점점 병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어린이비타민제를 구입할 때는
100% 천연인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합성보충제의 경우 영양성분만 표기되어
있으며 화학 첨가물도 들어가지만
천연보충제는 자연재료에서 얻은 비타민의
함량을 같이 표기하며 첨가물은 들어가지 않는다.
이를 토대로 실제 시판되고 있는
어린이비타민제의 원료를 살펴본 결과
천연인 제품은 단 한 제품이었으며 대다수가
첨가물이 들어간 합성 보충제였다.
이 중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내세워 광고하는 제품,
달콤한 젤리나 캔디 형태의 제품도 포함되어
있었다.
아이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눈과 입이 즐거운
제품이 아닌
그 속을 들여다 보아 어떤 원료로
만들어졌는지를 따져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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