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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휴가지 추천 5곳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당발 작성일17-02-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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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을 여름답게 <해외 여름휴가지 추천 5곳>
    - 다낭/ 끄라비/ 오키나와/ 롬복/ 랑카위-

    #Intro. 끽해야 5일

    학생 때는 여름이나 겨울이나 방학되면 한 달씩 놀았는데, 직장인이 되는 순간 휴가라고는 끽해야 5일! 그것도 원래는 3일인데 주말이랑 합쳐서 5일로 한다거나, 아니면 이래저래 팀장님 눈치 보다 보니 연가를 내 맘대로 쓸 수 있는 것도 아님. 하지만 1년 동안 열심히 일한 나에게 제대로 보상이라도 해주고 싶어서 꼭 한번 비행기 타고 해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 구름이 아니라 연기다. (@발리 낀따마니 화산 트레킹)

    그래서 준비했다! 5일 내외로 다녀올 수 있는 해외 여름휴가지 5곳을 추천! 특히 여름휴가인 만큼 물놀이 한번 제대로 해야 하지 않겠나 싶어 모두 바다 있는 곳으로! 그나저나 우리는 일단 결론부터 말하는 걸 좋아하니까,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곳을 뽑으라면 태국의 끄라비다. 그리고 좀 더 유니크한 여행지로 떠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인도네시아 발리 옆 롬복으로 들어가 보자.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 고고씽!


    #01. 베트남 다낭+호이안

    이동시간이 짧아 오롯이 여행에만 집중

    첫 번째 여름휴가 추천 여행지는 다낭! 작년에만 해도 내가 포스트에 '요즘 핫한 여행지'라고 소개했는데 이젠 너무 유명해져서 어딜 가든 한국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막상 가보면 그 이유가 이해된다. 다른 해외여행지는 비행기를 타고 수도에 내려서 또 한번 바다 쪽으로 들어가야 하는 반면, 다낭은 바로 해안가라서 이동에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고 오롯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게 장점! 개인적으로는 멀지 않은 곳에 바다는 물론 등산도 할 수 있고 호이안이 매력이 터져서 꼭 한 번은 가야 할 여행지로 추천!

    △ 밤낮의 분위기가 완전 다른 호이안

    * 다낭 여행 경비와 동행

    우리는 가족여행으로 3박 5일 여행을 갔다. 출발과 귀국이 저녁 비행기라서 회사 퇴근 후 바로 공항으로 갈 수 있는 게 장점. 3박 5일 기준으로 1인 91만 원 정도(비행기 35+ 호텔 16+ 투어 20 체류비 20) 썼는데, 호텔이나 리조트를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가격이 많이 달라진다. 우리는 가성비 좋은 호이안 에센스 호텔로 4인 패밀리룸을 썼다.

    △ 다낭의 오행산. 높지 않아서 반나절 정도 등산하기 좋다.

    추천 동행은 부모님 모시고 가는 가족여행으로 추천! 비행시간이 길지 않은데도 이국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셨다. (전에 대만 여행도 모시고 갔었는데 그때 보다 베트남 다낭이 5배 더 좋다고 말씀하심^^;) 특히 아빠는 오행산 등산을 좋아하셨으며, 엄마는 인터컨티넨탈 리조트를 좋아하셨다.

    △ 동그란 바스켓 보트, 알록달록한 랜턴, 전통의상 아오자이

    * 다낭 5일 여행 코스

    Day 01 다낭
    링엄사 / 인터컨티넨탈 리조트 런치 / 미케비치 /
    오행산(마블마운틴) 등산 / 평양관

    Day 02 다낭
    바나힐 / 루프트탑바(스카이36) / 아시아파크 /
    쇼핑(롯데마트, 꼰시장, 빅씨마트)

    Day 03 호이안
    워터 코코넛 에코투어+쿠킹클래스 /
    호이안 전통예술 공연 극장 / 맛사지(팔마로사)

    Day 04 호이안
    참섬 스노클링 데이투어 /
    호이안 맛집 (베일웰 / 포슈아 / 모닝글로리)

    Day 05 호이안
    도자기 마을 / 호이안 재래시장 /
    안방 비치(안방비치 빌리지 레스토랑)
    다낭
    베트남 다낭 Hải Châu District, 다낭
    지도보기
    △ 호이안은 다낭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있다.

    #02. 태국 방콕+끄라비

    태국의 매력은 끝이 없다. 가도 또 가고 싶은 곳

    두 번째 여름휴가 추천지는 태국 끄라비! 정말 말 그대로 달력에 나올 법한 에메랄드 물 색의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태국은 밤에 맛사지나 야시장 등 할 것도 많아서 때마다 좋다. 끄라비는 크게 끄라비 타운과, 아오낭 비치 지역으로 두 개가 나누어져 있다. 배낭여행자들은 끄라비 타운에 많이 머물고, 고급리조트는 아오낭 쪽에 있다. 스노클링 투어도 좋지만 일정이 있다면 암벽 타기 투어도 추가해보자. 절벽을 오르며 바다를 볼 수 있다.

    △ 끄라비는 맑은 물은 물론, 곳곳에 암벽이 있어 독특하다.

    * 끄라비 여행 경비와 동행

    5박 6일 기준으로 1인 88만 원(방콕 왕복 항공권 28 + 끄라비 왕복 항공권 10 + 숙박비 15 + 투어비 9 + 체류비 25) 썼다. 여기서 쇼핑비는 옵션이라 제외했다. 동행은 또래 여자 세명 정도 함께 갔으며 끄라비에서는 리조트(라플라야 리조트가 가성비, 위치가 좋다.) 에서 머물고, 방콕에서는 사쿨하우스(카오산로드에 있는 위치 좋고 아기자기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렀다. 끄라비 여행의 추천 동행은 커플 여행자나 여자끼리 우정여행으로 좋은 곳이다.

    △ 길거리 음식이나, 야시장에서 소소한 쇼핑하기도 즐거운 태국!

    * 방콕+끄라비 5일 여행 코스

    Day 01 방콕+끄라비
    방콕-끄라비 국내선 이동 / 끄라비 타운 야시장 /
    끄라비 타운 맛집 (Gecko Kabane)

    Day 02 끄라비
    끄라비 4섬 투어와 스노클링 /
    아오낭 맛사지(렛츠 릴렉스)

    Day 03 끄라비
    끄라비 피피섬 투어와 스노클링 /
    아오낭 맛집(Lae Lay Grill)

    Day 04 끄라비+방콕
    끄라비 리조트 수영장 즐기기 / 끄라비-방콕 국내선 /
    방콕 카오산 로드 맛집(쪽포차나)

    Day 05 방콕
    짜뚜짝 주말시장 / 터미널 21 /
    씨얌파라곤 고멧마켓 / 아시아티크
    크래비
    태국 크래비

    #03. 일본 오키나와

    해안가 따라 운전을 하면 두 배로 즐거운 곳!

    세 번째 추천 여행지는 오키나와! 해외여행을 많이 안 해본 사람에게도 가장 편하고 쉽게 다녀올 수 있어서 추천하는 여행지. 단, 제주도 여행을 하면 운전을 하면 훨씬 재미있는 것처럼 이곳도 운전을 해야 구석구석 다니고 해안가 따라 드라이브도 할 수 있어서 좋다. 일본은 운전석이 반대로 있어서 처음엔 좀 낯설긴 하지만, 천천히 운전하다 보면 금새 적응된다. 하지만 자꾸 깜빡이 대신 와이퍼 켜게 되는 게 함정. 한국어 내비게이션도 있으니 가능하다면 꼭 차를 렌트하자.

              
    △ 수족관도 고래상어 밥주는 시간에 맞춰가자. (15시/ 17시)

    * 오키나와 여행 경비와 동행

    일단 오키나와 여행할 땐 차를 렌트한다고 생각하면, 숙소 위치는 굳이 시내 중심가에 잡지 않아도 된다. 나는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아메리칸 빌리지 근처로 잡았는데, 호텔보다 가격도 저렴했거니와 출출할 때 집에서 간단하게 밥해 먹기도 좋았다.

    △ 오키나와 지역 음식과 오리온 맥주

     4박 5일 일정으로 생각할 경우 1인 총경비가 94만 원(항공권 22 + 렌터카 10+ 숙박비 12 + 투어비 10 + 체류비 40) 나왔다. 일본은 동남아보다는 물가가 비싸기도 하지만, 프랑프랑이나 돈키호테 등 쇼핑리스트 많아서 이래저래 많이 쓰게 되는 것 같다. 추천 동행은 가족이든 친구든 운전할 줄 아는 사람이랑 가면 좋다.

    △ 차타고 드라이브하다가 멈춰선 바다.

    * 오키나와 5일 여행 코스

    Day 01 오키나와 시내
    나하 시내 구경(슈리성, 국제거리, 재래시장) /
    맛집(샘스 스테이크) / 쇼핑 (돈키호테, 프랑프랑)

    Day 02 오키나와 중부
    오리온 맥주공장 투어 / 츄라우미 수족관 /
    100년 고택 맛집(우후야) / 코우리대교 드라이브

    Day 03 오키나와 중부
    푸른 동굴 스노클링 / 만좌모 /
    아메리칸 빌리지 맛집(타코 라이스/ 오코노미야키)

    Day 04 오키나와 중부
    민나 섬 스노클링 / 파인애플 파크 / 도자기 마을

    Day 05 오키나와 남부
    간가라노타니(천연 동굴 카페, 가이드 숲 투어) /
    오키나와 남부 태국 음식점 (쿠루쿠마)
    오키나와 현
    일본 오키나와 현

    #04. 인도네시아 발리+롬복

    발리 옆 쌍둥이 섬! 세 가지 매력이 있는 길리섬

    앞에선 너무 유명한 곳만 소개한 것 같아서 이제부턴 좀 덜 알려진 곳을 추천하려 한다. 발리 옆의 쌍둥이 섬 롬복! 우리나라에서 발리는 신혼여행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호주 사람들은 첫 배낭여행으로 발리와 인도네시아를 많이 가기 때문에 자유여행으로 가도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 특히 롬복은 발리보다 좀 덜 때 묻은 느낌. 시간이 좀 빠듯한 여행자라면 롬복 전체를 보지 않아도 발리에서 가까운 길리 섬 3개(길리 메노, 길리스라 왕안, 길리 에어)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8-01-25 16:35:25 생생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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