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평생 모은 4000만원 ‘별풍선’ 선물한 철없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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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당발 작성일17-02-23 09:42본문
출처 - http://mnews.joins.com/article/21296935?cloc=joongang%7csns%7ckko1#home
부모님이 힘들게 평생을 모은 전재산을 딸이 인터넷 방송 BJ에게 모두 줘버렸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CGTN은 좋아하는 BJ 오빠의 마음에 들기 위해 4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선물한 철부지 딸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소녀는 평소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인터넷 생방송을 즐겨봤으며 특히 한 남성 BJ를 좋아했다고 전해졌다.
소녀는 남성 BJ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작게는 2만원부터 많게는 160만원에 이르는 금액을 결제해 총 4000만원에 달하는 액수를 그에게 선물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녀의 부모는 어느 날 통장에서 돈이 전부 빠져나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를 통해 결제내역을 조회해 본 결과 딸의 철없는 행동이 발견되었고 부모는 “착한 딸이 몰래 이런 큰돈을 썼다니 믿을 수 없다”며 허탈감에 빠졌다.
소녀의 가정은 돈을 벌기 위해서 시골에서 대도시 상하이로 이사 왔으며 한 달 생활비 160만 원 정도를 벌어 어렵게 생계를 꾸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스럽게도 딸이 16세 미만의 미성년자 신분이어서 다시 그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도 2015년 초등학생이 BJ 윰댕에게 500만원 상당의 별풍선을 선물했다 돌려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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