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맥주 아니야 질소 커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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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당발 작성일17-03-14 17:29본문
출처 - http://1boon.kakao.com/share/jilso?view=simple&talkchannel=1
이디야에 듣지도 보지도 못한 신박한 메뉴가 출시되었다길래 당장 달려갔는데 ㅇㅅㅇ!!
읭??? 니트로 커피? 질.. 소.. 커피?!
일단 주문 하고 폭풍 검색을 해보니..
질소를 이용한 새로운 추출 방식의 커피라고 하더라! 미국에서는 이미 대중화되었고, 한국에서도 몇몇 카페에서 판매되고 있대 (나만 몰랐어..?ㅠㅠㅋ)
관련기사 : 헤럴드경제 · "달라야 한다" 별별(別別) 커피로 유혹하는 커피업계다른 커피들보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청량감이 있어서 흑맥주를 마시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는데.. 제가 한 번 마셔보겠습니다
관련기사 : 세계일보 · 풍성한 거품에 입안에서 퍼지는 부드러움..'니트로커피' 마셔봤니?쟈쟌! 전용 잔에 마실 수도 있고 테이크 아웃 잔에 마실 수도 있어. 니트로 커피는 아이스로 밖에 제공되지 않아서 매장에서 먹을 시에만 오른쪽처럼 전용 잔에 담아 먹을 수 있대
뭔가 사진으로 본 것과 실물이 어딘가 묘하게 달라보이기도 하면서도... 흑맥주 느낌은 짱짱하다ㅋㅋㅋ
먹다가 잔을 살살 흔들어주면 거품이 다시 올라오니까 꺼진 거품도 다시 보도록 해!ㅋㅋ 부드러운 거품에 취저당함ㅠㅠㅋ
전용잔의 니트로커피가 테이크 아웃 잔에 담았을 때보다 거품이 많고 양이 많은 느낌이었는데, 마시고나니 다 얼음이었어ㅠㅠ.. 전용잔이든 테이크 아웃잔이든 양은 동일한 걸로!ㅋㅋ
이쯤 되면 드는 또 다른 궁금증, 기존 아메리카노와는 얼마나 다를까? (왼쪽: 니트로 커피 / 오른쪽: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주얼 적으로는 니트로커피가 아메리카노에 비해 색이 진하고 거품이 있는데 향과 신맛이 아메리카노에 비해서 살짝 강했어. 거품 유무도 맛 차이에 큰 몫을 한 듯해
아메리카노(2,800원)에 비해 비싼 가격 3,900원이지만, 타 커피체인점 보다 저렴하고 맛있기 때문에 종종 아메리카노 대신 사 먹게 될 느낌적인 느낌! 아메리카노 좋아한다면 마셔보길 추천!
질소 커피는 이디야뿐만 아니라 스타벅스에서도 곧 출시 예정이고 기존에 6개의 지점에서만 서비스했던 투썸플레이스도 순차적으로 전 점포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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