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 부인 이순삼씨 "돼지흥분제 트집잡는 사람 대통령후보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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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주 작성일17-04-27 09:22본문
【서울·속초=뉴시스】이현주 김성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부인 이순삼씨는 26일 남편의 '돼지흥분제' 논란에 대해 "그런 걸 트집잡는 사람은 대통령 후보감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씨는 이날 오후 강원 속초 중앙시장에서 가진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런 게 트집 잡을 거냐"고 반문했다.
그는 "45년 전 있었던 일을 우리 남편이 스스로 책에 쓴 것"이라며 "자기가 검사를 하다 보니 그게 좋은 일이 아니었는데 친구를 못 말렸다 그러면서 후회한다고 쓴 것"이라고 홍 후보를 두둔했다.
이씨는 논란이 된 홍 후보의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가 출간됐던 2005년 당시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이 있다보니 후보들이 서로 네거티브하기 위해 찾아낸 것"이라며 "홍준표가 얼마나 바르게 살고 (트집잡을 것이) 없었으면 그런 걸 잡았겠나"라고 말했다.
이씨는 홍 후보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전에 7, 8%가 나올 때 전 앞자리에 2자나 3자를 뺀 것 같다고 했다"며 "시장 유세를 다녀보면 제가 제일 잘 안다"고 민심과 여론조사 결과가 괴리가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그는 "빅데이터로 보면, 그게 제일 정확한데 우리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조금' 낮은 정도였다"며 "오늘 더 올라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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