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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BEST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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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당발 작성일17-02-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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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agazine.channel.daum.net/yap/54?dmp_channel=foodroad
그저 공기만으로도 안정되는 도시가 있다. 처음 방문하는 장소지만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오고, 머묾에 낯섦이 없는 그곳. 대전 20년 토박이가 추천한 진짜배기들과 함께 당신에게 이너피스를!
1. 이태리국시, 대전 둔산동 | 8.4점
차돌박이장아찌피자라니, 삼겹살고추장파스타라니! "토종 한국인의 입맛을 저격하고요?" 우송대 외식조리학부 졸업생들이 운영한다더니 이름부터 맛까지 흥미와 식욕 제대로 당긴다. 지금 둔산동에서 가장 핫한 퓨전 이탈리안 레스토랑!
2. 피제리아 D614, 대전 죽동 | 8.0점
대전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묻는다면 이 피제리아를 보게 하라. 루꼴라와 치즈를 쏟은 듯 아낌없이 얹어낸 화덕피자를 흡입하고 치즈가 눈처럼 내린 시저샐러드를 쫠깃한 도우에 쌈 싸먹고 나면, 왜 이곳이 특별한 날 1순위로 거론되는지 깨닫게 될 것.
3. 오씨손칼국수, 대전 삼성동 | 7.9점
여기 당신에게 조개탕의 신세계를 보여줄 '물총 조개'가 왔다! 유난히 탱글거리는 식감과 단맛마저 배어 나오는 시원함- 조갯살 잔뜩 건져 먹고 칼국수 추가해서 면발만 물총 국물에 챱챱 담가 먹는 맛은 먹어본 대전인만 안다. 2층에 TV까지 갖춘 대기실이 있을 정도로 인기라는 거.
4. 원조태평소국밥 본점, 대전 태평동 | 7.6점
대전에 놀러 갔다가 국밥을 포장해갈 줄이야, 아마 상상도 못 했을 거다. 눈물 나게 맛있는 것도 고마운데 소국밥에 내장탕, 육사시미까지 시켜도 19,000원인 완성형 24시 실비 집이라니! 2007년 대전에 최초로 소국밥을 들여왔다는 요 집은 대전에 단 3곳뿐이라 하니 유사 상호에 주의하자.
5. 농민순대, 대전 문창동 | 7.4점
"지금이 2016년 맞나요…?" 터프한 피순대 大자가 10,000원, 내장을 말아낸 투박한 순대국밥이 4,000원, 소주가 2,000원이라니, 여기야말로 이 구역의 가성비 갑! 순대국밥은 모름지기 찐-하게 터프해야 맛이라는 순대 러버에게 마음의 고향이 되어주겠다.
6. 광천식당, 대전 선화동 | 7.3점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대전의 향토 음식, 두부 두루치기! 맵싹한 두부 다 건져 먹으면 이제 우동 사리와 고슬고슬한 쌀밥까지 "1인 3식 해야 하고요?" 대전 3대 오징어·두부 두루치기 중 화끈한 매운맛을 담당한다는 36년 전통 터줏대감.
7. 온유네닭매운탕, 대전 둔산동 | 7.0점
흔한 닭볶음탕이 아니다. 이건 진짜 닭 '매운탕'이니까. 아삭한 콩나물에 돌돌 싸먹는 닭은 퍽퍽살마저 어쩜 이리 촉촉한 건지! 얼큰한 국물에 칼국수 말아먹고 밥까지 볶아야 이 집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는 거. 둔산동으로 이전하기 전 선화동이던 시절부터 이 집 주민들의 보배였어라.
8. 칼국수만드는사람들, 대전 둔산동 | 6.9점
"칼국숫집이지만 매콤한 오동통 낙지볶음 먹을 거고요? 모든 테이블에서 이미 소면 사리 비비고 있고요?" 대전에 칼국수 잘하는 집 많고 많다지만 요 탱글탱글한 낙지볶음 하나 때문에 굳이 여기에서 칼국수를 먹는 사람들이 그리 많다고.
9. 동천홍, 대전 월평동 | 6.8점
대전에서 꽤 괜찮은 중식당을 꼽으라면 절대 빠지지 않는 선사 유적지 앞의 그 집. 이곳의 불맛 터지는 사천탕면과 수준급 군만두만큼은 타지방 친구들에게 아주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다는 거. 같은 계열인 탄방동의 동방명주 외에는 자매 식당이 없다고 하니 방문 시 주의하자.
10. 유메, 대전 오류동 | 6.6점
포장도 예약도 안 되며 한 시간 웨이팅은 예사에, 주문 즉시 조리하기 때문에 자리에 앉아서도 기다림의 미학을 즐겨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불허전을 몸소 체험하게 해주는 수제 돈가스! 점심, 저녁 모두 30인분 한정이지만 영업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문을 닫고야 만다는 거.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8-01-25 16:35:25 생생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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