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와 ADHD - 침치료도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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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lue 작성일16-08-04 10:42본문
틱장애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온 몸의 모든 근육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소아정신과 대표 질환으로 눈을 깜빡이거나 어깨를 으쓱거리는 운동 틱, 목이나 코에서 음음, 킁킁 소리를 내는 음성 틱 등 갑자기 빠르고 반복적인 불규칙한 근육의 움직임이나 발성을 틱장애라고 한다.
증상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눈을 깜빡이거나 어깨를 으쓱거리는 등 특정 근육이나 한 부위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는 단순 운동 틱, 자신을 때리거나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만지는 등 여러 근육이 동시에 작용해서 복합적인 운동을 하는 복합 운동 틱, 목이나 코에서 음음, 킁킁 등 의성어들을 반복적으로 내는 단순 음성 틱, 욕설을 뱉거나 남의 말을 따라하는 등 특정단어나 구절을 반복하는 복합 음성 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틱장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도파민의 문제, 전두엽과 기저핵의 문제라고 말하는 신경학적 원인 외에도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성호르몬 요인, 심리적 요인, 심과 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고 말하는 한의학적 원인 등 하나의 문제가 아닌 여러 원으로 볼 수 있다.
학년이 바뀌거나 발표를 할 때, 몸이 피곤하거나 야단을 맞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예상 할 수 있지만, 여행을 가서 즐거운 경우, 선물을 받고 기쁜 경우에도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예민한 아이는 감기약에도 반응하기도 한다.
한음 한의원 천안아산점 홍순상 원장은 “틱장애 ADHD 증상은 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찰과 관심이 필요하지만, 아이가 자신의 증상을 자각하기 시작하면 남들 앞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신경 쓰기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지적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 말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의에게 치료를 맡기고 안심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단순 틱이 오래 되면 복합 틱이 나타날 수 있다. 복합 틱은 뚜렛 장애(운동 틱과 음성 틱이 둘 다 있음. 동시에 나타나지 않아도 됨)에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전문의의 치료가 시급하다.
뚜렛 장애가 있으면 다른 소아정신과 질환이 많이 동반된다. 10명 중 6명이 ADHD로도 고통 받고 있고, 강박장애, 불안장애, 학습장애, 기분장애, 품행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홍순상 원장은 아이의 질병은 조금 객관적으로 봐야 차분히 생각해서 좋은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다. 너무 안심해서 치료가 늦는 경우, 너무 걱정해서 아이에게 부담이 가는 치료만 해주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틱장애 ADHD 같은 경우는 무관심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좋다. 단, 전문의에게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말이다. 라고 말하며 따돌림 문화가 있는 요즘은 아이들의 따돌림으로 우울 불안 분노 등의 감정 문제나 사회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증상의 치료뿐만 아니라 미술치료 놀이치료 상담치료 등을 통해 정서적으로 위축된 아이들의 어려운 감정들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고 말한다.
이어 "SCI 저널에 ADHD 침 치료 임상연구 결과 논문을 발표할 만큼 침 치료도 효과가 좋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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