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 7,604  
어제 : 12,088  
전체 : 23,556,624   

  •  

    재능마켓&장터 쭘&툰 뿜&핫 수다방 고마워요 돈내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 1.
      0
    2. 2.
      0
    3. 3.
      0
    4. 4.
      0
    5. 5.
      0
    6. 6.
      0
    7. 7.
      0
    8. 8.
      0
    9. 9.
      0
    10. 10.
      0

    해고당할 것 같은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루인 작성일19-09-29 19:4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본문

    야간에 일하는 뮤직타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입사할 때 계약서도 썼고 주 6일에 9시간입니다. 야간수당 붙고 월급은 250에 4대보험가입 필수입니다.
    5월 5일부터 일하고 있는데 계약서에는 휴게시간 적어놓고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고 밥먹는 시간 조차도 없어요.
    지문 등록으로 출퇴근 처리를 하고 있으며 가게에 cctv도 있어서 출퇴근문제는 괜찮습니다.

    9월 7일인가 진상 손님이 왔다가 이용 안하고 가셨고 열흘 쯤 뒤에 그 진상이 컨플을 걸었더라구요. 그걸로 지금 윗선에서 말이 많다며 점장이 저한테 오늘 쉬라고 어떻게될지 모르겠다며 그 진상이 말도 안듣고 선처를 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진상 손님이 거짓말을 하고 있거든요?
    전 그때 친구랑 통화하며 오픈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친구가 무슨일이 있었는지 전부 듣고 있었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6시에 출근했더니 그 날 마감이 상태가 별로라서 오픈할 때 할 일이 평소보다 더 많았습니다. 마침 친구가 전화가 와서 오랜만이기도하고 이어폰으로 통화를 하며 오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매장으로 전화가 오길래 매장 전화를 받았습니다. 오픈시각을 물으시고 가도 되냐는 질문에 6시에 출근이라 죄송하지만 아직 리필 바 준비가 덜 되어 이용이 불편하실 수 있으신데 괜찮으시냐고 물어보고 7시쯤 오시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최대한 준비해놓겠다고 했습니다. 상대편 쪽에서도 알겠다고 하시며 끊으셨고 마저 오픈을 준비하고 있었죠.
    그리고 조금 지나서 손님이 오셨는데 주방에서는 홀쪽의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수시로 cctv를 확인해야하죠. 뭔가 온 것 같은 느낌에 cctv를 보는데 누군가 왔더라고요. 바로 홀로 나가서 카운터 앞으로 갔습니다.
    몇 분이신지 물어보니 좀 전에 전화하셨다며 말씀하시길래 다시 한 번 설명을 드렸습니다.
    전화상으로도 말씀드렸다시피 죄송하지만 지금 리필 바가 준비가 덜 되어 이용이 불편하실 수 있으시며 7시쯤 리필 바가 준비가 될 것 같다고 그래도 괜찮으신지 물어보니 대뜸 전화로는 7시쯤이라는 소리 안하지 않았냐며 조금 뒤에 오면 준비 된다하더니 왜 안되냐고 우기시더라구요. 그러고는 이용 안해도 된다 하시는데 대답까지 해놓고서 그런말 안했다하니 당황스럽기도해서 당황한 표정으로 제가 전화상으로 얘기 했다하니 기분 나쁜듯이 자기가 못들었다 일단 알았다며 다음 설명으로 넘어갔습니다.

    주말 영업이라 비용은 얼마인지 안주 하나이상 시키셔야 3시간 이용 가능하며 더이상 추가 시간은 불가능하실 수 있다고 말하니 안주 빨리 되는걸 물어보시는겁니다. 그래서 현재 튀김 류는 좀 더 열이 올라야하고 튀기는 시간도 있어서 30분 정도 걸리고 샐러드 류에도 튀김이 올라가는게 많기도하고 대부분 안주가 튀김기를 써야해서 보통 30분은 걸린다고 기본안주랑 술도 지금 혼자라서 주문받고 조금 늦게 나갈 수 있다고 죄송하다고 양해부탁드린다고 했는데 갑자기 짜증을 내더라고요.

    이것도 안된다 저것도 안된다 자기들 받기 싫냐면서 장사 안하냐고 안내도 안하고 설명도 안하고 어쩌자는 거냐면서 자기들이 자기 돈 주고 먹겠다는게 불만이냐며 왜 그런식으로 하냐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딱히 웃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싫다는 표정 지은 것도 아니고;; 당황해서 그런건데 기분 나쁘냐 그러시고는 그냥 나가더라구요. 여자 둘 남자 하나였는데 옆에서 남자분이 저한테 바쁘신데 죄송하다며 그냥 가자고 그러고 여자 둘이서 저한테 화내고 그러고 가셨는데 그와중에 저는 인사도 하고 사과도 했습니다. 물론 이 모든 상황을 통화중이던 친구가 모두 듣고 있었고요.

    열흘 쯤 지나 갑자기 점장이 저한테 뭐라하는겁니다.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주면서.
    그때 그 진상이 기분 나쁘다고 컨플을 걸었다며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하길래 내용을 봤더니..ㅋㅋㅋㅋ진짜 답이 없더라구요. 파일로 첨부했습니다.
    저는 계속 괜찮은지 물어봤고 양해 구하고 사과하고 안내 설명 다 했는데 안했다니요. 그날 통화하던 친구에게 보내주니 왜 자기가 들은거랑은 다르냐며 진상들이 거짓말치면서 지금 뭐하냐더라구요.

    일단은 귀찮아서 점장한테는 말 안했습니다. 어차피 얘기들어주지도 않을 것 같고. 전부터 저한테 불만 있었나본데 이참에 잘 됐다는 듯이 굴길래. 뭐 전에도 손님들이 몇 번인가 문이 잘 안닫혀서 좀 세게 닫은걸로 뭐라 말이 나왔다는데 저는 주방이라 홀에서 전해 들은게 하나도 없고요. 현재 서면으로 통보받은 것도 없습니다.

    다른 친구가 노동청에 아시는 분께 여쭤보니 이런 경우 보상금 받을 수 있을거라고 무조건 저 진상이랑 가게 둘 다 신고하라더라구여.
    이런 경우 해고 당하면 대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해고 당하면 다른 것들도 추가해서 바로 올릴거지만 지금은 이게 어떻게 될지 몰라서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