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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둑 누명 벗겨준 경찰관 화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7777 작성일17-05-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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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영동의 한 경찰관이 도둑으로 오인받아 괴로와하는 민원인의 누명을 벗겨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신고를 접한 안 경위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강력팀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현장 상황과 주변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탐문수사를 실시했다.

    이때 1톤 화물차량이 절취품으로 보이는 물건을 싣고 달아나는 것을 포착하고 이 차량을 끈질기게 추적해 신고 일주일만인 지난 10일 절도범을 검거했다.

    통상 이 같은 범죄는 강력팀에서 수사하지만 작은 사건의 경우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는데, 안 경위가 오랜 형사 경력을 바탕으로 사건을 전담해 해결한 것이다.

    A씨는 “작은 사건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신고를 했는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해결해 줘 고맙다”면서 “누명을 쓰고 힘들어 하는 저를 따뜻한 마음으로 챙긴 안 경위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안 경위는 “피해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범인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최소한의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원 기사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출처-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20515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8-01-25 16:19:16 생생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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