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남자입니다. 네.. 곧 26살이 되죠 

현재 다니는 회사에 3개월째 다니고 잇는데

일은 빠르게 좀 숙달하고있고 칭찬도 받는데

문제는 저는 말주변이 너무없고

공감능력부족인지 남이 생일이라거나 축하해줘야할일이나 안좋은일이 생겼다고 하면

어떻게 반응을 해줘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물어보면 항상 단답으로 끝나고 말을 길게하거나 이어지게 하는 능력이 없어요..

심지어 종종 말을 더듬기까지 한답니다..

우물쭈물하고 목소리가 작아지고 말끝을 흐리구요

말을 걸어주던 상사들도 이젠 점점 저에게 관심이 없고...

이런성격때문에 친구도 3~4명 정도 밖에 없습니다.

사회성 좋은 사람보면 너무부러워요

저보다 내성적인 사람은 이제껏 본적이 없구요

겉보기에는 몸도 얼굴도 멀쩡한데요

전에 다는 회사는 저랑 두명밖에 없어서 적응 할 사람이 한 명밖에 없으니 그래도 잘 버텼는데

저같은 성격은 사람많은 회사를 다니면 안되는걸까요..?

아니면 철판을 갈아야하나요..?

혹시라도 저같은 성격이신 분은 어떻게 생활을 하고 계시는지 요령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