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애님의 댓글
김민애 작성일
부당해고 상습업체에 저도 당했어요
3.9일자로 2년차가되고 신입들도 들어와서 시급인상을 요청드렸는데 어제 갑자기 올려줄 수 없다 이번달부로 저와의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구두로 통보받았어요.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31일 월급지급일이고 상여금도 지급해준다고했습니다. 해고예고수당이란 걸 알게됐는데 지금 문자로 요청해야할까요?(증거자료?) 아니면 월급 받고 요청해야할까요..? 어짜피 문자 날려도 답장도 안합니다. 두번 부당해고 신고당한 전력이 있으니 증거자료가 될거라는걸 알겠죠
2. 만약 해고예고수당이란걸 받아내고난 후 노동청에 추가로 부당해고 신고처리 가능한가요? 사업주 벌금물게하고싶어서요!!! 직원들 너무 쉽게 보고 상처줬거든요. 어떻게든 벌금으로라도 혼내주고싶어요 휴..
3. 소득세 3.3%뗀다고 주민번호 뒷자리까지 알아갔는데 한번도 월급에서 공제된 적 없는데 어떻게 되는거죠?
4. 4대보험 얘기가 오간적이 있긴한데 결국 들어주지 않았어요.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이 되어있어야한다던데... 근로계약서와 월급 지급 내역으로도 신청이 불가능한가요?
5. 근로계약서에 수기로 기재한 스킬부족 내용 법적효력이 있는건가요?
이하 내용은 첨부파일이 두개만되서..
어제 해고통보 받은 후 제가 날린 문자입니다. 읽씹당했지만요..
월별내역 저한테 보내라고하셨는데
사장님께서 직접 입금내역 확인하시고 계산하셔서 퇴직금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시급인상 요청했다고 이번달부로 계약해지당한 제 입장에서 내역 하나하나 찾아서 기재하여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이 없으니 고용주께서 책임지시고 계산해주시길 바랍니다.
1년간 열심히 일했는데 못올려줘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셨으면 저도 수긍하고 말았을텐데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를 논하며 정부를 탓하는 말도안되는 변명들은 정말 어른답지 못한 말과 행동이셨습니다.
부당해고하시는건 저에서 끝내셨으면 좋겠네요.
잘려나간 직원들 보면서 남겨진 직원들이 어떤생각을 할지는 생각해보셨나요?
이 좁디좁은 꽃업계에서 더이상 직원들에게 상처주는 행동은 하지마십시오. 결국 그상처 다 돌려받습니다..
앞으로의 사업 크게 번창하시길 빕니다.
파란님의 댓글
파란 작성일
질문글로 올라왔습니다. 결제 하신거 아닌가요?ㅎㅎ
부족한 제가 글을 쓰면 능력자분들이 추가로 답변해주실거에요ㅋㅋㅋㅋㅋㅋ
1. 먼저 시급 인상건으로 몇월 몇일까지 일하라고 어제 말씀하셨는데.. 당황스럽다는 식으로 증거확보가 필요할거같습니다. 이후 해고예고수당 요청에 관한걸 남기시면 좋을듯합니다.
2. 해고예고 수당후 부당해고로 구제가 된다고해도 복직..은 민애님이 힘들지 않을까요?
3....패스.. 모르겠습니다.
4. 사용자가 월 60시간 이상 근로하는 근로자를 채용한 경우 4대보험 의무가입 대상 사업장이 됩니다. 4대보험 미가입 사업장의 경우 미가입 또는 지연가입에 대한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게 되고 미납한 4대보험료를 전액 납부해야 합니다. 국세청에 신고를 해서 전부 납부해야한다고 하는데, 자의로는 절대 안할것 같아요...^^;
김민애님의 댓글
김민애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ㅠ
긴글 썼는데 몇번 지워져서 짧은 글로 쓰니 올라가더라구요~ 가입결제대신 포인트가 차감되었어요ㅎ
1번에 대한 추가 질문을 하고싶은데요.. 이번달부로 계약종료하자고 했는데, 목금 이틀 남은 상황에서 출근하는것도 웃기잖아요..? 그래서 그냥 오늘까지하고 나가겠다해고 짐챙겨나왔거든요... 이 행동이 부당해고 성립이 안되는건가요?ㅠㅠ 그냥 이틀 일했어야했나요?
2번은.. 복직 안할거구요.. 그 업체가 상습적이라 계속 신고 들어가면 관리대상이 된다기에 그렇게라도 하고싶어서요. 그 전에 부당해고로 신고한 직원들도 복직은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지금 여기저기 검색 엄청해보고있는데 4대보험과 실업급여는 절차도 복잡하고 시간도 걸리고 대면해야될 것 같아 포기하고싶은 생각이 벌써부터 드네요ㅠㅠ